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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농베이 주변에 공사중인 리조트 입니다.
베트남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는걸 증명한다고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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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만 바나나 먹어가며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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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페리 선박을 타고 관광하는 겁니다.
단층짜리도 있고 4층짜리도 있고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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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농베이 앞바다에 떠있는 정거장(?)에서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여기서 사온 해산물을 배에서 요리해 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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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를 탄 상인들이 페리쪽으로 붙여 과일이나 먹거리, 기념품 등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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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저 페리가 목표인가 봅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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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농베이는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 낸 자연이 만든 한폭의 그림과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나 3無로 유명한데요,
짠내가 없고,
바람이 없고,
갈메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다인데도 상당히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베트남은 축복받은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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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의 아가씨들입니다.
다들 여유있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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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커피와 담배를 파는데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모여 계시더군요.
사진엔 없지만 파이프에 담배를 가득 넣고 서로 돌려가며 피우시는 걸 봤습니다.
아마도 돈을 내고 합석해 하나로 돌려가며 피우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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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나이드신 분들은... 특히나 나이드신 여성분들은 이렇게 뭔가를 메고 많이들 돌아다니십니다. 그리고 왠지 힘겨워 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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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가 주 이동수단이고 대부분의 택시가 마티즈나 모닝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택시가 꼭 중대형차여야 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포니로도 얼마든지 택시 이용 잘 했잖아요.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소형차나 경차의 택시활용을 많이 고려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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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의 젊은분들 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남아라는 느낌이 별로 안들죠?
농촌지역과는 달리 이곳은 부동산가도 매우 높고 소득 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알게모르게 세련된 느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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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다가와선지 많이 붐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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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호텔입니다. 이곳에서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 하노이 시내 곳곳에 위치한(구석구석마다 있어요) 여행사에 가서 표를 구하면 됩니다. 주변 유명 관광지가 생각보다 멀어서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패키지상품이 많이 발달해 있어요. 다음에 오면 이런곳을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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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편의점입니다. 에쎄가 팔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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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은... 어떻게 정리할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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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 판매점입니다. 직접 만들어 파는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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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베트남 화방입니다.
베트남은 일상생활을 담은 특유의 기법으로 그린 회화로 유명하지요. 이쪽 거리에 많은 화방들이 줄지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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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나 악기를 가게 바로 앞에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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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인가요? 워낙에 택시가 마티즈나 모닝이 주를 이루다 보니 큰 택시라 생각해서 찍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소형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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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 입니다. 사진엔 안나와 있지만 고층건물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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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자체가 많이 안퍼져 있고 가격대도 소득에 비하면 많이 비싼 편입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롯데리아가 가장 인기있는 곳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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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에서 저렇게 물건을 이고 다니는 여성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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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의 어느 시장 안이었는데, 뒷골목 느낌이 물씬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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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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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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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커피 주요 생산국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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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검호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베트남 처자들입니다.
잘만 찍으면 잘 나올법 했는데,
한 양키가 먼저 자리잡고 계속 찍어대는 바람에 그냥 기다리다 한컷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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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호수 한편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인데 신기한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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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사진이 너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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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공항 사진 입니다. 규모가 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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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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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찍은 하노이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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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란 고층빌딩이 한참 올라가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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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이니 출근하는 사람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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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하노이 시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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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동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배를 타고 지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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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뭐... 직업이 없으신건지 낚시가 직업이신지 몰라도 이른 아침부터 낚시중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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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인상깊었던 전선 묶음입니다.
정리하려면 꽤나 골치 아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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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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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호수 전설에 관련된 왕이십니다.
중국이 쳐들어왔을때 하늘에서 내려준 검을 들고 격퇴하셨다네요.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 하늘에 검을 돌려주려 호수에 나섰는데 거북이가 올라와 검을 물고 사라졋다 합니다.
그래서 환검호라 불렸고 베트남 말로 호안끼엠이라네요.
근데 왜 하늘에서 받은걸 호수에 돌려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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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찍은건데 이제야 올리네요.
베트남은 좋은 나라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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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구경도 할겸,
새도 찍어볼겸 겸사겸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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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많이 본 새입니다.
종달새인가요? 가지에 앉아 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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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이라 참새들의 움직임이 조금 둔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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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내려와 쪼아대는 참새들입니다. 나중에 확인해봤지만 뭘 쪼아먹었는지는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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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조금씩 머리를 내미는지 양지쪽으로 참새들이 앉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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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에도 내려앉기 시작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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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위에도 내려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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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들이 이 추운 겨울날 어떻게 견디나 했더니 아주 그냥 두터운 파카를 입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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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받고 기운이 나는지 날아갔다 내려앉았다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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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이놈들 처럼 느긋하게 햇빛을 쬐는 놈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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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위에도 햇빛이 들긴 하지만 또다시 눈이 올듯 하늘은 태양을 가렸다 보여줬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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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시렵지 않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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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리 보는지 고개를 쭉 내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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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기운이 나나 봅니다. 장난도 치고 서로 싸우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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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면 아무 생각 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냥 저렇게 사는게 더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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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쪽에 앉은 놈들은 아무리 까치발을 들어도 안잡히네요. 뭐 꼭 루저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

눈이 오니 세상이 깨끗해 지더군요.
제 마음도 좀 깨끗해 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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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까지 한다고 합니다.
바로 집앞인데도 이래저래 귀찮음에 스쳐지나기만 했는데, 주말에 큰맘먹고 찍어왔습니다.

남포동 가까이 있는 송도해수욕장과 영도에 있는 고신대학에서도 트리축제가 있다고 하니 시간 나면 들려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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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에 다녀왔습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와는 5키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죠.
사람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도래지와는 달리 이곳은 사람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오염되었거나 하지는 않죠. 낚시꾼과 찍사들이 조용히 드나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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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입니다. 갈대가 무성한 사이에 작은 강이 흐르고 크고작은 관목들이 자라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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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는 뉘엿뉘엿 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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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버드나무가 멋드러지게 자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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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쪽 모습입니다. 산책나온 인근 주민의 자전거가 그늘아래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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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들이 석양빛에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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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다보니 어쩌다 이렇게도 나왔습니다. 태양을 마주하고 찍는건 특이한 사진을 만들어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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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뵈도 선착장이라 작은 나룻배가 두척 메어져 있는 곳입니다.
강위에 오리들이 군데군데 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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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특유의 늪지풍경이 아름다워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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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까이로 오리 한마리가 날아들었네요. 뽈뽈거리며 이리저리 헤집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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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붉은색을 띄어가는 하늘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위해 돌아가는 새들이 간간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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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뉴트리아의 등장입니다.
사람도 별로 겁내지 않는지 너무 가까이까지 와서 놀랬습니다.
덩치가 상당히 크더군요. 슈나이저 성견보다도 더 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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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이 왔길래 쫒아내는 중에 물결치는 모습이 또 이뻐보여 찍었네요.
한국땅에서 겨울잠을 자는 방법으로 적응한(원래 뉴트리아는 겨울잠을 자지 않지만 한국의 야생에서는 겨울잠을 잔다네요) 이미 생태계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물이니 적정 개체수만 유지된다면 좋겠습니다.
갈대를 너무 갉아먹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문제가 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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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퇴근시간인가 봅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수만마리는 넘어보이는 새들이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렌즈 화각이 좁아 장관을 담아내지는 못했네요.
하지만 나름 만족스런 사진인거 같습니다.
물위의 새들도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네요.

부산의 장점은 바다와 산과 강이 어우러진데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고, 한쪽에서는 부산 전체를 관망할수 있는 높다란 산도 탈수 있고, 또 한쪽에서는 이렇게 강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도 좋지만 이곳을 최대한 보존해서 두고두고 이런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그리고 이렇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낙동강을 썩은강이라 부르며 4대강살리기니 뭐니 하는 작자들도 다시금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낙동강 주 오염원인 상류의 축산농가와 공단들은 그대로 놔둔채 물을 가두면 결국 썪기밖에 더하겠습니까? 또 경기살리기용 대규모 토목사업을 환경운운하며 핑계대지도 말아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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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갱신됩니다.

방금 갓 튀겨낸 꽈베기를 설탕에 버무려 미지근한 우유와 함께 딱 두개만 먹고 싶어.



부산 남포동 피프광장에서 뜨거운 국물에 삶아낸 닭꼬치 한사발...
추운날은 특히나 더 땡기는거 같아.
매콤한 국물에 속을 달래며, 쫄깃한 닭살을 꼭꼭 씹어먹는거지.



부산 극장가 뒤편 창선동 사무소 앞의 단팥죽... 인절미 썰어넣은 그 따뜻하면서도 달콤함 속에 푹 빠져들고 싶다.
한그릇이면... 오늘 밤도 든든할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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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수제 햄버거 가게가 생겼더군요.
물론 햄버거를 내어오는 식당들은 있었지만,
햄버거 전문가게는 처음인듯 싶습니다.

파머스 햄버거라는 이름의 햄버거 가게에 들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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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입니다.
작고 이쁜 3층건물에 들어서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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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받아가게 되어 있네요.
기본적으로 포장해서 주기 때문에 2,3층에 올라가서 먹거나 그대로 가져가서 먹으면 됩니다.
일단, 호놀룰루와 로스엔젤레스를 주문하고, 위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평균 15분 정도 걸린다 하는데, 다 만들어지면 방송을 통해 알려줍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호놀룰루는 11,000원,  로스앤젤레스는 10,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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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옆 사잇길로 조금 들어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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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옷 입은 양아치머리(? 죄송합니다 ㅋㅋ) 하신분이 사장님인가 봅니다.
좁은 공간을 이쁘게 잘 꾸며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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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격표가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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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방송으로 다 만들어 졌다고 알려주더군요.
1층에서 받아왔습니다.
... 양아치사장님 정말... ㅋㅋ 여자손님한테는 직접 가져다 주시더이다. 거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포장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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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름에 빨간색 색연필로 표시해주네요.
왼쪽이 엘에이, 오른쪽이 호놀룰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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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놀룰루 먼저 까봤습니다. 감자튀김도 안에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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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와 티슈, 캐첩, 음료수, 감자튀김, 햄버거...
패스트푸드와 구성은 다를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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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대망의 햄버거 개봉입니다.
딱 보기에도 두꺼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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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두꺼운지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헐... 고기 덩어리가 들어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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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로스앤젤레스버거 입니다.
빵을 들어 봤습니다. ㅎㅎ
패티도 두껍지만, 채소도 잔뜩 들어가 있어요 ㅋㅋ
아놔, 이거 어떻게 먹지? ㅋㅋ
입안에 들어갈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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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큰지 직접 손으로 들어 찍었습니다.
작은손 아닌데... ㅋㅋㅋ

입 크게 벌려봤지만, 도저히 들어가지 않아, 그냥 빵 따로 야채 따로 고기 따로 먹었죠. ㅋㅋㅋㅋ

맛이요?

가격이 11,000 원 입니다. ㅋ 맛 없으면 이상하죠~ ㅎㅎ
엥? 너무 비싼거 아니냐구요?
ㅋ 패스트푸드 가격보다 두배 비싸지만, 양도 두배입니다.

둘러보니 아가씨 손님들은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드시더군요.

맛있고, 먹고나면 배부른게 그럭저럭 만족스럽네요.
다만, 너무 커서... ㅋㅋㅋ 4등분 해준다면 어떻게든 교양있게 먹어보일텐데 말이죠. ㅋ

아, 로스앤젤레스는 데리야끼 소스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합니다. 물론 맛없다는게 아니고, 데리야끼소스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입맛에 안맞을 수 있겠다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호놀룰루는 제 입맛에 꼭 맞더군요.

맛도있고, 양도 많고, 깔끔하고, 이쁘고... 뭐, 남포동 나가실 일 있으시면 드셔 보세요.
만족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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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벚꽃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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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화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는 요 아름다운 녀석들이 지금 진해에 활짝 만개했습니다.
...
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진해로 달려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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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한지 얼마 안되는 관계로 이제 겨우 사람 머리보다 좀 더 높이 자랐을 뿐이지만,
5년정도 지나면 봄과 다름없이 벚꽃으로 장관을 만들어내겠죠?


물론, 지금도 충분히 이쁘니 시간 나시는 분은 꼭 다녀 오세요.

만개했다고 썼지만,
사실 이제 봉우리가 올라오는 녀석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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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깃발과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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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나온김에 자장면도 시켜드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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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ㅋ
여긴 시에서 운영하는 찜질방도 있어요!
진해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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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아니랄까봐 놀이터도 이렇게 꾸며놨어요.
뭐, 딱히 해적놀이 외에는 [저 구조물에서는 이렇게 놀아야 한다] 라는 아이디어는 안떠오르는 알쏭달쏭한 모양새지만, 아이들은 그저 신나게 놀고 있네요. ㅎㅎ

아, 여기는 소죽도 생태공원 쪽입니다.
진해는... 살기 좋은 도시 같아요.

저 역시 부산에 살지만,
진해는 정말... 해양친화도시라는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말 따스한 햇살 받으며 벚꽃이 피어있는 바닷가 산책길을 걸으시더군요.
간이침대를 펼치고 햇살아래 독서를 즐기는 시민도 있고요.
한쪽에선 고기파티를 연 가족도 있었습니다.

좋네요. 진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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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옥탑의 소소한 장점 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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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첫번째 연습 이후 많은 정보를 취합한 뒤,
저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좀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바로 경험입니다.
솔로잉 중이지만, 언젠가 이 시크한 도시남의 곁을 지켜줄 아가씨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던 거죠.
그 아리따운 아가씨가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면?
그 섹시한 아가씨가 생선구이를 좋아한다면?

역시 경험을 해두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이번 장소 역시, 건물은 다르지만 옥상입니다.

옥상이야 말로 캠핑연습에 있어 완벽한 장소!
주위 신경쓸거 없으며, 담벼락이라는 훌륭한 바람막이를 제공해 주지요.

금번 연습을 위해 무려 20만원을 상회하는 지출을 했습니다.
일단, 불판을 생선구이용과 고기구이용으로 다량 구매했고,
은박지와 은박도시락,
신비의 조미료인 허브맛솔트 역시 더 구입했으며,
가을의 여왕 싱싱한 전어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왔으며,(부산 명지 전어축제 기간이기도 하지요)
가리비를 대신한 키조개,
수입산 쇠고기,
국내산 돼지고기,
고급수제소세지,
콘통조림,
버터,
피자치즈,
스테이크소스,
열가지가 넘는 버섯,
새우,
파인애플 등등...

자,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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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사랑스런 그녀와 함께 할 에피타이저 입니다.
키조개를 잘라 넣고,
새우를 넣고,
콘을 첨가하여,
그 위에 버터를 놓고,
버섯을 잘라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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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갯살이 쫀득쪽득해지며 익어갈때,
피자치즈를 얹어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오, 이런~
시작부터 대성공 이로군요.

하지만, 사랑스런 미래의 그녀가 조개를 싫어한다면?
그래서 이후 콘치즈도 만들어 먹어 보았죠.
오우~ 에피타이저는 모두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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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를 좋아할 미래의 그녀를 위해 전어를 구어 봅니다.
석쇠위에 네마리를 얹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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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에 생선 살이 달라붙을것을 대비해 버터를 살짝 발라놓는것도 잊지 않았죠.
열기에 기름이 쫙 빠져나가고 있는 전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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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집 사이로 부풀어 오른 고깃살들이 구수한 향기를 뱉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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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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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젓가락질을 해봅니다.
기름끼가 쏘~옥 빠진 고소한 전엇살이 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맛은?
며느리가 그리도 찾아대던 이유를 알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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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방법을 깨우쳤던 쇠고기 구이의 복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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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래의 그녀가 야채를 좋아한다면?
그래서 파를 썰어 쇠고기를 감싼 뒤 함께 익혀 봅니다.

팔을 내어주고 상대의 심장을 찌른다!
즉, 파를 버리고 고기를 취한다! 라는 심정으로 과감히 파를 희생시켰습니다.
결과는 만족! 이었습니다.
파의 향내가 깃들여진 쇠고기의 독특한 맛은,
야채를 좋아하는 미래의 그녀에게도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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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지를 괜히 준비해온게 아닙니다.
은박지는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불씨속에 음식을 넣어둘때 쓰는 훌륭한 인류의 도우미지요.

사진은 전어를 감싸 불씨에 넣어둔 결과입니다.

불에 익혔을때 보다 더욱 기름기가 쫙 빠져, 그야말로 고소함과 단백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지요.
물론 눌러붙지 않도록 버터를 발라주는건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이후, 삼겹살+파인애플+삼겹살 구조로 은박지에 싸서 넣어보기도 하고,
소세지도 넣어보기도 하면서,
은박지야 말로 캠핑에 있어 필수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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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세지 직화구이 입니다.
식사 후 꺼져가는 숯 앞에서 앉아 사랑을 이야기 하는 동안 맛있게 구워지는 최고급 수제 소세지는,
간단한 디저트로 손색이 없겠지요.

첫번째 연습이 맛과 모양에 치중하였다면,
금번 연습은 다양함과 기교를 더함으로서 조금 더 완벽한 캠핑음식에 다가섰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이로서,
미래의 아리따운 아가씨와 함께 추억에 남을 캠핑을 가는것에 조금 더 가까워 졌군요.

이제 더치오븐을 구입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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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캠핑을 멋드러지게 해보고파 했던 박봉의 직장인이 언젠가 이랬지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그래서,
캠핑의 꽃이라는 밥해먹기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그릴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장소를 찾던 중 옥상이라는 훌륭한 캠핑장소를 찾아내기에 이르렀죠.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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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도는 신중해야 합니다.
즉, 시행착오를 예상하고 실패할 시를 대비해 최소한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간단히 소고기+조개 조합을 계획하고,
수입산소고기를 위주로 중국산 가리비, 국내산 개조개, 대미를 장식할 국내산 최고급 한우 두점! 을 구매하였습니다.
물론 시크한 도시남인것은 어쩔수 없기에 포도주를 곁들였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진 중앙에 위치한 허브맛솔트라는 소금입니다.
저 우아한 곡선으로 황홀한 자태를 뽐내는 신비의 병속에 담긴것은 후추와 허브 등등을 국내산 최고급 정제염과 버무린 것으로,
무엇에 뿌리든 선계의 맛을 표현해준다는 신비의 가루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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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왔다지만, 무려 살아 숨쉬는 가리비와 역시 살아있는 개조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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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를 중간에 놓고 굽습니다. 물론 허브맛솔트를 뿌려주는 센스는 잊지 않았죠.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조개굽기는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사이드로 밀어놓았습니다.

... 그렇군요. 허브맛 솔트는 마법의 아이템이었습니다.
애써 미리 고기에 뿌려둘 이유는 없었습니다.
솔트를 뿌리기 위해 고기를 뒤집을 타이밍을 놓친다는 것은 비싼 쇠고기에게 실례되는 행위였던 것입니다.
즉, 허브맛솔트는 미리 뿌려두는것이 아니라 최상의 타이밍에 뒤집힘을 격으며 미디엄으로 재탄생한 쇠고기를 살짝 찍어 먹을때 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베어난 육즙에 쫄깃한 질감과 더해져 저 멀리 남국의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허브맛솔트가 어우러지니,
우화등선을 해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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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천재라고 하나요?
아주 조금의 시도가 있은 뒤,
마치 CF에서나 봐오던 라인을 쇠고기에 입히는데 성공했습니다.
미디엄으로 굽혀 육즙이 우러나오는 동시에 약간의 핏빛을 띄는 가운데,
저 훌륭한 라인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전 제 손을 의심해야 했습니다.

이게 진정 나의 솜씨인가?

이 황홍경을 지켜봤던 중인들이 환호하고 찬양할 때에도 전 제 자신에 대한 의심을 지우질 못했습니다.
신의 영역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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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있게 많은 도전을 합니다.

가리비와 개조개는 올려놓기 무섭게 수줍은 소녀 문지방 열어보듯 살포시 입을 열어 허브맛솔트의 방문을 반겼고,
갈비와 부채살 등심 안심들은 육즙을 내뿜으며 몸을 베베 꼬아댔죠.
와인 한잔을 곁들이며 육지와 바다를 오가는 행복은 이루 말할수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모든것이 성공적일때,
큰 결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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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거금을 들여 사온 살치살입니다.
저 두점에 오천원이 넘어가는 최고급 1+등급의 한우 살치살입니다.
귀하면서도 막강한 도전자에 직면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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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덩이당 2500원짜리를 올려놓아 봅니다.
혹시라도 고른 열을 받지 못할까봐 뜨거움을 무릅쓰고 상부에서 바라보며 위치를 잡아 내려놓았죠.
시계를 봐가며, 시각적 정보를 조금도 놓치지 않은 채, 눈조차 깜빡이지 않으며 모두가 숨죽여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이때다! 라는 생각이 들자 마자 날쌔게 뒤집어 줬습니다.
뒤집었을때 이미 뜨거운 열기는 따뜻한 온기로 다가왔으며, 옥상 전체가 감미로운 향내로 뒤덮혔습니다.
미천한 본능에 이끌려 입안의 감각기관은 침을 마구마구 뱉어내었으며,
목구멍은 대사를 망치지 않으려는 필사의 의지로 침을 마구 삼켜대었죠.

그리고 잠시 후...

아... 젠장...

음...

수입산 쇠고기의 강한 맛에 길들여지다 보니 한우의 은근한 향내를 느끼지 못하게 되더군요.
한우는 한우만 따로 먹어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첫번째 시도는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허브맛솔트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육해를 넘나들며 맛을 즐기기에 가리비만한 것이 따로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한발 가까이 캠핑에 다가선 느낌이라 아주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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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오르는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팔던 노~란 수박.

오호, 이건 뭔가?
라는 심정으로 사먹었습니다.

한조각에 100엔.

처음보는 신기한 것을 경험하는 것 치고는 싸네요.


그리고, 그 맛은...

아... 저거 떼와서 한국에 팔면 돈되겠다. 싶더군요.
하긴, 모르긴 몰라도 한국에서도 어딘가에서 팔겠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수박인데, 메론맛도 나는거 같고, 달기는 또 엄청나게 달고...

너도 나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제가 생각이 똑바로 박힌 놈이라면 저 씨를 뱉지않고 가져왔으련만,
멍청하게도 그냥 삼켜버렸습니다.

아... 어쩌면 일생일대의 기회였을지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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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광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캐널시티 입니다.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대규모 쇼핑센터죠.

한국에서 관광이라 하면 그저 둘러보는게 다입니다.
반면, 이곳은 커다란 쇼핑센터와 위락시설을 섞어놓아 관광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아,
방문객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죠.

이처럼 복합관광을 위해 부산시도 지역 대형쇼핑센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로 해운대의 신세계백화점과 남포동의 롯데백화점이죠.

둘 모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미 개관하여 아시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도 따내었고, 운좋게 온천도 뚫어 그 자체로 쇼핑관광복합단지가 되어버려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롯데는 바로 옆 영도다리를 복원함으로서 관광과 쇼핑을 연계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바로 옆이 남포동과 자갈치이니 복합관광지로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대한민국 500만 외국인관광객 중에 200만명을 유치하는 부산광역시.
앞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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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유후인쪽에 금린호(기린코)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금색 비늘 호수 입니다.
금색빛깔의 찬란한 물고기? 이건 레어다! 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물고기 수가 적어서 양식으로 키운 물고기를 풀어다 준다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금색빛이 나는 비늘을 가진 물고기도 없구요.
호수가 맑아 물고기도 많이 살고 그 물고기가 훤히 다 보이는데, 마침 석양빛을 반사하는 물고기 비늘 때문에 금빛으로 빛나서인지 모르겠지만...

혹시 금붕어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송사리만 잔뜩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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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린호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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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로 동네 한바퀴 돌아주는 것도 있더군요.
우왕ㅋ굳ㅋ 타보고 싶었지만,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제 몸무게로 인해 국가망신을 살까봐 자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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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와 모자를 팔던데... 쇼지키 엄청 땡겼지만, 제 스타일리쉬하며 패셔너블한 의상과 매치가 되지 않는 관계로 정중히 고개를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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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금린호 입니다.
찾아가기 전에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봐뒀는데,
안개가 깔린 그 멋진 모습은 어딜가고 그냥 호수가 있더군요.
물론 풍경은 좋았습니다.
다만 안개가 아쉬웠을 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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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이거 많이 보던거다! ㅋㅋ
목욕탕입니다.
왼쪽은 남탕, 오른쪽은 여탕.
문닫은지 오래되었는듯 합니다.
아무 관계없는 외국인에게도 정겨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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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쁜 가게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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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술을 파는 곳인가 봅니다.
포장도 이쁘고 배치도 이쁘게 잘 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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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이 강아지를 많이 좋아하는듯, 가게 이름을 [난 개싯키를 좋아함] 이라고 써붇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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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 진짜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 ㅋㅋ 인영이 따로 없네요. ㅋㅋ 발좀 보세요. ㅋ 가게 주인이 개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수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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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일본 민속거리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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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일본에서 전국 1위먹었다는 고로케집입니다.
뭐 고로케만들기 대회에서 1위먹었나 봅니다.
우와~ 고로케의 본고장에서 1위래~!

먹어봐야겠죠? 네. 그래서 샀습니다.
사는김에 옆의 튀김집에서도 튀김도 샀구요.
근처 쌀과자 집에서 과자도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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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저기 보이는게 그 1등먹었다는 고로케입니다. 왼쪽에 있는건 아까 샀던 쌀과자구요. 좌측 상단에 있는건 튀김입니다.
맛은? 음... 고구마맛부터 고기든거까지 다양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조금 싱거운 감이 있었어요.
쌀과자는... 그냥 한국 쌀과자랑 똑같더군요.
튀김은... 뭐 그냥 튀김이죠. 더구나 오징어 튀김을 샀으니...

그냥 고로케랑 술이나 한병 살걸 그랬네요. 여러모로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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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러 가면서 돌아봤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잘 꾸며놓은 멋진 곳이더군요.
금린호가 유명하다지만, 알고보면 금린호 그 자체보다는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은 거리와 볼것많고 즐길것 많은 가게들 때문에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자이후덴만구
태제부 천만궁

백제가 멸망 한 후 유민이 규슈 북부 지역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나당연합군이 쳐들어 올지도 몰라 성곽을 만듭니다.
그리고 생긴것이 다자이후입니다.

여기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가 있습니다.

천만궁이라 하며, 소의 뿔을 상징으로 합니다.
바로 스가와라 미치자네 라는 유명한 학자를 기리기 위한 곳이죠.

누명을 쓰고 규슈지방...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 정도로 한번 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할 곳에 유배되어,
쓰러져 이곳에 모셔진 거랍니다.

재미있게도, 백제의 유민이자 뛰어난 학자였던 왕인박사의 후예이기도 합니다.
유배를 왔다지만, 마지막을 조상의 터전에서 보냈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자, 둘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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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다자이후 거리쪽이 아닌 후문(?) 쪽에서 시작합시다.

커다란 나무가 있고 이런저런 팻말과 알림판이 있는데... 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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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딱 보기에도 아, 신사구나. 라고 생각될 모습입니다. 뭐... 패스. 일본어는 커녕 한자도 잘 모르는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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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건 영화에서도 몇번 봐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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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를 점친 뒤 걸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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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바로! 학문의 신입니다.
저 도도한 표정으로 누워있는 소님의 뿔을 정성스레 만지며 시험에 합격하게 해달라 소원을 비는것이죠.
그런고로 아주 그냥 반질반질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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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당쪽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다리가 있습니다. 후문쪽으로 가면 반대방향이니 꼭 다자이후거리쪽으로 돌아서 걸어봅시다.
다리는 총 세개가 있으며,
과거, 현재, 미래 로 나뉩니다.
과거의 다리를 건널땐 절대 뒤돌아보지 말아야 하며,
현재의 다리를 건널땐 눈을 감지말고 건너야 하며,
미래의 다리를 건널땐 절대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

이런건, 한국어로도 좀 설명을 해놓으란 말입니다! ㅠㅜ

과거의 다리를 건너면서 아주 그냥 뒤돌아서서 사진도 찍고 어물쩡 거리면서 시간도 보내고... ;;
현재의 다리에선 쨍쨍한 햇빛에 아주 그냥 좋아서 눈감고 따스함을 만끽하고...
미래의 다리에서 넘어지지 않은걸로 위안 삼아보지만, 그래도 좀 거시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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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다 붕어 떡밥자판기로 보이는 뭔가를 발견하고 무려 백엔을 투자했습니다.
붕어싸만코처럼 생겨 빵 안쪽에 물고기먹이가 들어있더군요.
이놈들 아주 그냥 공짜로 식사를 해결하다 보니 살이 많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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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며 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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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다리 위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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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긴 찍었는데, 뭔가요? 아... 정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가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네요.
마계에서 방금 나온듯한 형상의 말과, 특징없이 재미없게 생긴 올빼미 입니다.
올빼미가 원기둥 위에 있는 모습이 붓 모양과 비슷한걸로 봐선 아마도 학문의 신 서열 두세번째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고보니 도도한 표정으로 [누워]있는 소님이 왜 학문의 신인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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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꼬꼬마들이다.
우왕ㅋ굳ㅋ 아이들은 어딜가나 귀엽네요.
병아리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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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여기서 물을 마시더군요.
아마 마시면 머리가 좋아지고 그런가 봅니다.

사실 여기서 물을 마시며, 한국인으로서 매너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죠.

먼저 바가지로 물을 떠, 손을 씻은 뒤,
다시 바가지로 물을 떠, 손에 담아 마시는 겁니다!

바가지에 입을 가져다 대지 않으니 이 얼마나 센스있는 행동입니까!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 모범을 보였으나...

뭐, 일본분들도 그리 매너가이들은 아니었던지 그냥 벌컥벌컥 드시더군요.
혼자 유난떠는 놈이 되어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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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판매점입니다.
딱 보니 교통안전 뭐시기, 수험학격 뭐시기, 건강 어쩌고 저쩌고 하는 여러 종류의 부적이 있던데,
아주 그냥 구매의 욕구가 넘쳐흘렀지만,
마음에 들 정도로 이쁜 부적은 아주 비싸고,
싼 부적은 진짜... ㅋ 사고싶은 마음이 별로 들질 않고...

그래서 그냥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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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앗! 이거 이거 눈여겨 봤던 점치는 종이가 잔뜩 들어있네요.
백엔 넣고 양심껏 하나씩 가져가는가 봅니다.

근데, 전 일본어 모르잖아요.
그래서 제 미래를 직접 쓰기로 했습니다.
[한예슬과 사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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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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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건물에 한 가족이 앉아있고, 그 옆과 앞에서 선남선녀들이 뭔가를 하고 있더군요.
아... 저 아가씨... 이쁘더라구요.

국경을 초월해 모두들 같은생각을 했는지, 아가씨 앞에 수십명의 여러 인종이 섞인 남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난리법석을 떨고 있었습니다.

...

아... 이래서 태제부 천만궁은 포스팅을 많이 미뤘나 봅니다.
아는게 없으니 쓸것도 없네요.

여행은 정보가 있을때 더욱 재미있어지는 법인데, 많이 경솔했습니다.

그래서 또 한번 가봐야 겠어요.

거리쪽도 사진 하나도 안찍고 그저 모찌만 먹고 돌아다녔으니... ;;;


부산 서구 동대신동(혹은 서대신동?)에 아주 유명한 양곱창집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오 막 집!


오막집의 오막이 무얼 뜻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집의 곱창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양곱창... 하면 누구나 생각하듯,
고급음식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요즘은 수입산 양곱창이 많이 들어와 생각보다 비싸진 않죠.

그런데 여기 오막집은 꽤나 비싼편에 속합니다.
국내산이 대부분이고, 수입산도 뉴질랜드산으로 고급만 사용하기 때문이랍니다.

남자 네명이서 먹으려면 조금의 각오를 하는게 좋죠.


그런 오막집을 간단한(?) 회식을 위해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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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격표 입니다.
특양 100g 에 20,000원!
곱창이나 양 특성상 물기가 많고 양념이 발라져 있는걸 생각하면... ㅎㄷㄷ 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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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 나오기 전 세팅되어 있는 차림입니다.
별거 없어 보이죠. 허나, 이 반찬들 하나하나가 맛이 좋습니다.
싸고 양많은걸 좋아하는 제가 굳이 이 집을 포스팅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죠.
간단해 보이는 저 파+상추무침도 양념맛이 오묘하게 혀를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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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 메뉴가 나왔습니다. 특양을 먼저 굽기 시작했죠.
하얀 특양살을 붉게 물들인 저 양념이야 말로 오막집이 번성하게 만든 주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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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특양이 구워지고, 곱창도 올려 굽기 시작합니다.
난생 처음 곱창이란걸 드신다는 맞은편 서울촌부께서도 향기로운 맛과 쫄깃함에 어쩔줄 몰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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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또하나 장점을 말한다면, 바로 저 우동입니다. 아주 특이하죠.
우동이 달라봤자 우동이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당장 저리로 가보세요.
우왕ㅋ굳ㅋ 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매콤쌉싸름한 국물이 술을 마시는 와중에도 속을 달래어 주죠.
또하나, 저 된장국입니다.
밥을 시키면 아랫사진의 비빔밥과 저 된장국을 주는데,
된장국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 재떨이는 치우고 찍을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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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정신없이 먹다보니 이쁜 상태로 찍지 못하여 참으로 죄송스럽네요.ㅋ

비싸다구요?
네 비쌉니다.

그런데,

진실로 비싼 값을 합니다.


비싸기만 하고 분위기만 좋은 맛없는 고급 음식점이 주위에 판치고 있는 요즘,
비싼만큼 제맛을 발휘해주는 음식점은 참 찾기 어렵죠.(재미있게도, 싸면서도 맛있는 집은 많습니다.)

효도하고 싶을때,
직장상사 주머니가 너무 무거워보여 조금 가볍게 해주고 싶을때,
또는 직장상사분의 수준이 높아 격에 맞는 음식점을 찾을때,
친구에게 왕창 뒤집어 씌우고 싶을때,
아니면 친구에게 정성을 다하고 싶을때,

입도 행복해지고,
목적(?)도 이룰 수 있는,

오막집!

추천합니다.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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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갑니다. 전편 안보신 분은 보고 오세요.

1편 바로가기


닛코를 지나 전용출입구를 지나면서 도장 확인하고, 다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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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출입구 푯말입니다.


뉴스텃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세요. 그리고 스파캔불그 버스정류장에 내립시다.
우왕ㅋ굳ㅋ 사람 많고 반짝반짝 거립니다.
밀쿠폰으로 따뜻한 음료 하나씩 사고, 간단한 먹을거리도 삽니다. 그리고 광장 앞에 퍼질러 앉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하나비를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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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벤치가 사실 명당인데 자리잡기 어려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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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음식점입니다. 맨 앞에 보이는 핫도그가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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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입니다. 조낸 맛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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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파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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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혹시 사진 찍으실 분은, 뒤로 가세요. 바로 앞에서 터지기 때문에 사진에 담으려면 이미 문 닫은 식당 계단을 타고 올라가시던지, 아니면 식당아래로 가셔야 합니다.

빵 빠방 빵 빠방 15분 정도 빵빵 거리다 멈춥니다.
서울불꽃축제라던지 포항불꽃축제라던지 부산불꽃축제라던지... 한시간씩 펑펑 터트려대는걸 보신적 있다면 허무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이국적 풍경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은 꽤나 아름답고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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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은 포인트는 여깁니다. 문닫은 식당 앞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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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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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ㅋ 굳 ㅋ 사람들 막 지나가고... ㅋㅋ 마루바닥이라 흔들리고 ㅋㅋ 포인트 빵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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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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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람 조낸 부네요 ㄷㄷ 여튼, 이거 찍으려고 삼각대 들고갔다는거 아닙니까. 바람때문에 아쉽긴 했지만 사진에 담았으니 들고간 보람은 있네요. ㅋㅋ


다 보셨으면 이제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좀 찍으셔야죠? ㅋ
여기 야경이 또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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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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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호텔인 호텔유럽입니다.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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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토른도 야경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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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어디에 있는 성당과 똑같다는데, 그건 모르겠고, 이쁘네요. 여기서 결혼식 많이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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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광장도 이젠 조용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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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이 많이 썰렁합니다. 그래도 불은 환히 밝혀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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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케렌 버스정류장입니다. 저 앞에 테디베어성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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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성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시면 닛코전용 출입구가 있어요.

구석구석 돌아다니세요. 폐장이 몇시라고요? 그딴건 일단 제껴둡시다. 편하게 돌아다니세요.
매너없는 행동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여기는 장내에도 호텔이 있습니다. 늦게도 많이들 돌아다녀요. 닛코 역시 장내호텔로 쳐주는 곳이라 나중에 전용출입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전용출입구 직원이 퇴근한 뒤라 바로 옆 출구를 따로 열어 놓습니다.

사진 찍고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주변이 조용해 집니다. 그때쯤이면 다리가 아파오니 다들 호텔로 들어가는거죠. 이제 닛코호텔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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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사진입니다. 뽕을 뽑았다는 거죠. ㅋ 오른쪽으로 가시면 후문이 있습니다. 경비아저씨께서 [안녕히 가세요]라고 한국말로 작별을 고합니다 ;;;;;;;;;; 이 뭐 얼굴에 한국인이라고 써놓은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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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닛코호텔입니다. 아... 다리아프네 ;;

닛코 호텔 지하에는 목욕탕이 있어요.
아마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할겁니다. 시간은 충분하니 방에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슬리퍼 끌고 사우나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녀옵시다. 샤워만으로는 해결될 피로가 아니니까요. ㅋㅋㅋ

사우나에서 옷 갈아입기 전에 작은 수건 챙기세요. 큰수건 작은수건 있는데, 작은수건으로 비누칠도 하고 몸도 가리고 그럽니다. 큰수건으로는 나와서 닦구요. 다들 곧휴를 가리고 다니는데 혼자 내놓고 다니면... 좀 뻘쭘하더라구요. ㅋ 유달리 자신있으셔서 국위선양을 해야겠다는 분 아니면 작은수건 가지고 다닙시다.

다 씻으셨으면 잡시다.
에어컨 꼭 체크하고 잡시다. 적당하게 맞추고 자세요. 여름철엔 아주 강하게 틀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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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밀쿠폰 다 안썼다 ;;;;;;;;;;;;;;;;;;;;;;;;;;;;;;;;;;;;;;;;;;;;;;;;;;;;;;;;;;;; 이 뭐... ㅠㅜ



...

잘 잤나요? 그럼 식사하러 가봅시다.
어제 식권 챙기셨죠?
안챙기셨으면 프론트에서 사세요. 뭐 그때도 팔겁니다. 1층 매점 맞은편에 식당 있습니다.
아주 맛있는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을겁니다.
든든히 배 채우셨으면,
다음 여행지로 출발!
그런데 하우스텐보스에서 하루 더 놀고 싶으시다구요? ㅋㅋ 그럼 호텔 프론트로 가서 재입장권을 문의하세요. 닛코 숙박객은 2,3일째 입장권 무료입니다. 패스카드만 있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어제 못본거 구경하시면 됩니다. 프리스란트는 아예 가보지도 않았고, 스파켄불그에서 배도 안타봤잖아요. 아직 반도 구경 못했으니까 또 들어가도 볼거 많습니다.

어땠나요? 좀 부실하죠?
네 이래야 해요. 하나하나 자세하게 썰을 풀면 재미 없잖아요. 직접 가보시고 즐기세요.
비행기를 타도, 배를 타도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곳이 규슈입니다. 가까운 만큼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한번쯤 다녀올만 하지 않나요? 하우스텐보스! 추천합니다!

오늘은 하우스텐보스 투어 가이드를 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 바로 일본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곳이 규슈이고, 규슈에서도 관광상품이 되었던 자유여행이던 빼먹지 않고 들리는 곳이 하우스텐보스 입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위해 자료를 찾아보면 잘 없는게 사실이기도 하죠.
실제로 저도 이번에 다녀오면서, 없는자료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장내 지도도 구할수 없어요! 젠장...
결국 책도 샀죠. 그런데 겨우 몇장 안나와 있는데다가 정보도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리려는 얄팍한 꾀를 낸 것이 하우스텐보스 투어 가이드입니다.

뜬금없이 왜 하우스텐보스 이야기냐? 라는 질문에 대답이 되길 바라면서, 또한 이 글이 꾸준히 사람을 불러오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ㅋ

↓↓↓↓↓↓↓↓↓↓↓하우스텐보스 가이드맵 초고화질 다운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 어쩌고 저쩌고... 는 이미 알고 들어오셨을 겁니다.
모르시는 분은 홈페이지 찾아가 보시고,(http://korean.huistenbosch.co.jp/)

간단히 말해서, 한마디로 출사 나가기에 딱인 곳입니다. 찍을거리가 많죠.

그러나, 규슈는 한국의 반정도 되는 넓이에, 많은 볼거리를 가진 곳이라,

하우스텐보스만 목표로 다녀오기에는 아쉽습니다. 비행기값, 배값이 아깝죠.

그래서,

딱 하루코스로 잡아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하우스텐보스 영업시간 및 요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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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무휴 09시 개장입니다.
1월부터 2월까지는 20:30분에 폐장하고, 19시에 입장마감합니다. 3월부터 12월까지는 마감이 한시간 늦춰집니다.
입장권은 말그대로 입장만 할 수 있는 입장권이 있고, 자유이용권인 패스포트가 있고, 밤에 하나비 구경하러 오는 데이트족을 위한 문라이트 티켓이 있고, 시설이용이 자유로운 패스카드가 있습니다.
식사는 안에서 두번 할겁니다. 점심 저녁. 그런데 식권을 팝니다. 예를 들어 1000엔짜리 식권은 하우스텐보스 안에서 1000엔 까지 먹을 수 있는 식권이고 초과하면 현금으로 더 내면 됩니다.
보통 1인당 한끼에 1400엔 정도니, 1인당 3000엔짜리 식권을 구매합시다. 현금 꺼낼일 없어 편하고, 이래저래 간식 먹다 보면 금방 다 쓰니까 걱정말고 지릅시다.

입장시 휠체어는 무료 대여 가능하며, 여러가지 탈것들도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평지이고, 전망대와 같은곳은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크게 상관 없을듯 하네요.
아, 장애인을 위한 운송수단은 따로 대절해야 합니다.


 

두번째, 하우스텐보스 추천 코스

하우스텐보스는 제가 생각하기에, 일주일정도 안에서 놀아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그냥 신나요.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볼것도 많아요. 넓기도 넓구요. 시설도 좋습니다.
하지만, 규슈는 남한의 반 크기입니다. 후쿠오카도 있고, 하우스텐보스도 있고, 벳부도 있고, 아소산도 있고, 마린월드도 있고, TV에 소개된 유명한 원숭이 섬도 있고, 오바마 미국대통령으로 유명한(?) 오바마 마을도 있고, 나가사키도 있고, 사세보도 있고...
휴가래봣자 며칠 안되고... ㅠ 그래서 하루만 둘러보는게 정석입니다. 이왕 간김에 다른곳도 봐야죠.

그래서 하우스텐보스는 아침부터 밤까지 풀로 뜁니다.

아침 일찍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하세요.
호텔에 짐을 맡깁니다. 호텔 예약 하셨나요? 하우스텐보스 장내호텔도 좋지만, 이왕이면 닛코하우스텐보스(http://www.nikko-htb.co.jp/)를 이용하세요.
나중에 빠칭코 하려면 이쪽이 편합니다. 시설이야 다 똑같으니 걱정 마시구요.
다른 호텔 정보 : http://korean.huistenbosch.co.jp/hotels/index.html

아마 하우스텐보스 입구에도 짐을 맡기는 곳 또는 유료사물함 같은게 있지 싶은데, 이왕이면 공짜인 호텔에 가져다 놓는게 낫겠죠.

여튼 닛코에 짐을 두고 바로 나옵니다. 알아서 시간되면 짐 옮겨준다고 할겁니다.(다행히 일본은 팁 이런거 없습니다.) 아니면 로비 구석에 천같은걸로 덮어서 보관해 줍니다. 한국말 통하니까 걱정말고 부탁하세요.
아침 그런거 먹을 시간 없습니다. 바로 갑시다.
아, 다음날 아침 식권은 사둡시다. 여기 아침 뷔페가 아주 잘 나옵니다. 프론트에서 사둡시다.

시계를 보니 아홉시 반이네요.
여튼, 바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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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볼 추천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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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하우스텐보스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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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매표소가 있습니다.

닛코 정문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갑니다. 우왕 ㅋ 굳 ㅋ 하우스텐보스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간 뒤 팻말따라 가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한산합니다. 여기서 표를 삽니다.
[패스포트 플리즈]하면 [감사합니다. 몇명이세요?]라고 한국어로 대답해 줍니다;; 1인당 5600엔씩 계산하고 패스포트를 받아 들어갑니다.
밀쿠폰 사는 방법은 매표소에서 [밀 쿠폰 뜨리 싸우전뜨...]라고 얼버무리면, [아녀하세요, 밀쿠폰 얼마짜리?] 라고 한국말로 친절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잃어버리면 X되니까, 일행중 정신머리 똑바로 박혀 있는 사람에게 모두 표를 줍니다. 나중에 뭘 해도 한명이 대표로 표들을 보여주도록 합시다. 혹시 모르니 영수증도 챙겨 봅시다. 하긴, 그래봤자 말 안통하면 지지;

여튼, 표를 들고 입장합니다. 표를 확인하는 분께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줍니다. ;;

뭐, 그저그런 꽃밭이 오른쪽에 있을테고, 정면에 다리도 하나 보이고, 다리건너 바로 테디베어성이 보입니다.
첫번째 코스입니다. 그냥 봐주세요.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공원보다는 좀 구립니다만, 볼만 합니다.
뭐, 네덜란드 역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테디베어로 표현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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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식입니다.

다 보셨으면 나오세요. 나오면, 테디베어 숖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인형 이런거 관심 없으면 가볍게 생까줍니다.
그런데, 정면에 자전거대여소와 화장실이 보입니다. 화장실 가주세요. 편히 돌아다니려면 화장실 미리 가둡시다.
자전거는 빌리셔도 되고 안빌리셔도 되는데, 제가 짠 코스는 배를 타야 하니 그냥 걸어갑시다.
화장실 다녀 오셨으면 킨델다이크로 가는 다리를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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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 입니다. 첫 풍경부터가 우왕ㅋ굳ㅋ

킨델다이크는 풍차가 있는 곳입니다. 거창하게 풍차박물관이라고 적어 놧는데, 그냥 풍차의 간단한 원리를 알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킨델다이크에는 치즈하우스가 있습니다.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TV로 설명해줍니다. 일본어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잘 못알아 듣습니다만, 대충 알것 같게 설명해줍니다.
거기서 치즈가 들어있는 과자 같은거 몇개를 삽니다. 아침밥도 안먹었는데, 배고프잖아요. 사세요.

킨델다이크는 꽃밭과 풍차가 아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뻐요. 여기서 사진 좀 찍어줍시다. 찰칵.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니 천천히 돌아다니며 풍경을 감상합시다.
이제 킨델다이크는 다 봤네요.

사진 다 찍었으면 다시 아까 봤던 자전거대여소 쪽으로 빽도합시다.
자전거 대여소 옆길로 가보면 계단아래 배를 타는곳이 있습니다. 캐널스테이션입니다. 여기서 배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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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들어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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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를 타는 겁니다.

표를 제시하고 대기하는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30분마다 한대씩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과자 드세요.
배를 타고 가다보면, 주변 풍경 참 이쁩니다. 다리 밑으로 지날때도 신기합니다. 가다보면 물새도 많이 있습니다. 이걸 만끽하려면, 실내보다는 밖에 앉으세요. 물이 좀 튀고, 배기가스가 좀 심해서 그렇지 밖에서 봐야 더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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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석에 앉아야 풍경 감상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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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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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풍경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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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처자들이 보고 미소지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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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이런 풍경입니다

킨델다이크를 지나 뉴스텃드를 지나 뮤지엄스텃드를 지나 비넨스텃드를 지나 유트레히트의 캐널스테이션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내리세요. 안그러면 다시 처음의 자전거대여소로 갑니다.
내리면서 출구를 나서면 안내인이 [안녕히 가세요]라고 한국말로 말해줍니다.
...

여튼, 나와서 정면의 계단을 올라가면 돔토른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표를 보여주고 엘리베이터를 오르면 전망대에 도달합니다.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팰리스하우스텐보스라 불리우는 커다란 성이 멀리 보입니다. 정면에는 스파켄불그라 불리우는 곳이 보입니다.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항구가 그것이죠. 또 좌측으로 뮤지엄,비넨,뉴스텃트도 보입니다. 가장 좌측으로는 숙소인 닛코호텔과 출입국소, 테디베어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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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큰 건물이 팰리스하우스텐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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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켄불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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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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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 하얀색 건물이 닛코호텔입니다

참 넓다... 라고 생각되시면, 기념사진 찍고, 내려갑니다.

내려가서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다리가 보이는데, 건너가면 비넨스텃드입니다. 왁자지껄 합니다만, 일단 무시하고 다리 건너자마자 보이는 건너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는 금방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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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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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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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 풍경입니다.

버스는 천천히 운행하는데, 창밖으로 천천히 지나가는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얼마 뒤 스파켄불그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내리시면 건물들 반대편으로 커다란 나무사이로 길이 보입니다.
거기로 살랑살랑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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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정류장 맞은편이 팰리스하우스텐보스로 통하는 길입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여유롭게 걷다보면, 마차가 지나다니는데, 현혹되지 마세요. 엉뚱한데 돈쓰지 말도록 합시다.
넓은 잔디밭 건너 커다란 성이 보이면 다 온겁니다.
네덜란드여왕이 살고있는 성을 본따 만든 것이라는데, 일단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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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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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마차에 현혹되지 마세요! ㅋ 이건 패스포트로 이용 못합니다. 따로 돈 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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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하우스텐보스 정면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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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들이 사진찍고 있네요

사실 진짜 고성도 아니다 보니, 그렇게 볼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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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하우스텐보스 안의 어느 홀 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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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안에 있구요.

다만, 진짜 볼거리는 뒷뜰에 있죠. 성 안을 돌다보면 뒤뜰로 나가게 됩니다. 분수도 있고, 정원도 있고, 덩쿨로 된 터널도 있어요. 아마 여기서 낮동안 찍을사진 반은 찍고 나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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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딴 풍경입니다.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시고 다시 성으로 들어가 돌다보면 성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성 구경 다했다고 그냥 나오지 마시고, 성에서 바라봤을때 10시방향의 정원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또다른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장미와 작은 분수를 볼 수 있어요. 여기도 이쁩니다. 또다시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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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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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찍어보겠다고 셔속 조정했더니... ㄷㄷㄷ 이 아이 조낸 고생이네요. 숨도 못쉴듯...

다 보셨으면 다시 스파켄불그로 걸어 나옵니다.
간단히 돌아다니며 구경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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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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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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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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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광장이에요



이쯤 되면 열두시 쯤 됩니다.

슬슬 배가 고프시죠? 과자도 다 먹고 없죠?

그럼 스파켄불그에서 파는 햄버거 또는 이동식차량에서 파는 먹을거리에 관심을 가져 봅시다.
상당히! 맛있어요. 한국에서 먹던 햄버거랑은 좀 다른 맛이라 신선한 느낌입니다.
햄버거 싫어! 라고 하신다면, 아까 내렸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시고 아까 탔던 돔토른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거기서 돔토른쪽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월드레스토랑거리가 있어요. 여러가지 음식점이 있고 일본식 양식점도 있어요. 그 옆집에서 나가사키우동을 드셔보세요. 느끼하면서 맛있습니다. 단, 김치 이런거 안나옵니다.
느끼한거 싫어요? 그럼, 알렉산더광장을 두르고 있는 식당가로 갑시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의 넓은 광장이 알렉산더 광장입니다. [서울]이라는 간판의 한국음식점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식당이 있습니다.
골라드세요. 자세한 음식점 목록은 하우스텐보스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음식점 및 쇼핑 정보 : http://korean.huistenbosch.co.jp/rest_shop/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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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가사키 우동입니다. 우리가족은 절 제외하고 모두 [맛있지만 느끼하다]고 하더군요. 김치 이런거 안나옵니다.


식사 다 하셨나요?
그러면 이제 스텃드를 돌아다녀 봅시다.
비넨스텃드는 이런저런 관광용품과 숖들이 널려있어요. 쇼핑몰도 있구요.
구경도 하시고 사진도 찍어봅시다.
뮤지엄스텃드에는 말 그대로 박물관들이 있어요. 오르골박물관도 있고, 갤러리도 있습니다.
다 보셨으면 뉴스텃드로 이동! 여기에 [놀이기구]라고 불리울만한 것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탈만한 작은 놀이기구도 많고, 그랑 오딧세이와 같은 3D 체험관도 있습니다. 특히나 그랑오딧세이는 관람객의 얼굴을 스캔한 뒤에 그 스캔한 얼굴을 화면에 등장시킵니다. 광고문구에는 모두가 주인공이니 어쩌니 하는데, 그중에서도 주연과 조연이 있으니... ㅋ 복불복인가요?

내용은 뭐 유치한 내용입니다.
보고 나오면 스캔한 얼굴로 만든 포스터를 구매할 수 있는데, 비쌉니다... ㄷㄷ 화면으로 확인 후 살 수 있는데, 사진도 못찍게 합니다. ㅠ 지지.
여튼 이외에도 키라라, 플라이트오브원더, 호라이존어드벤처플러스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 3D어드벤처의 경우 한국어 서비스가 되는데요, 따로 이어폰 구입해서 들어야 합니다. 200엔 입니다.

대충 보셨으면... 이제 오후 다섯시쯤 되었나요? 바로 또 식사 들어갑시다. 이번엔 간단하게 먹어보아요. 스파켄불그로 가서 버거를 드셔도 되고, 뉴스텃트에서 초콜릿하우스의 초콜릿케익을 먹어도 됩니다.

간단히 해결하셨으면 출국소 옆 아무도 없는 텅 빈 정류장을 지나 닛코호텔 전용 출입구로 나갑시다.
나갈때 손등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아무 표시도 안나는데, 파란색 형광전등을 비추면 티가 나나 봅니다.
손 씻지 마라고 하는데, 쫄아서 손도 안씻고 그러지 맙시다. 손등만 잘 보호하면 물이 묻거나 좀 문질러도 안없어져요.

이제 숙소로 왔습니다.
다리 아프시죠? 좀 쉬세요. 간단하게 씻고 여덟시에 알람 맞추고 잡시다.
그런데... 아직 날은 밝고... 좀 아쉬우세요?
그럼 닛코 정문으로 나갑니다. 나가서, 왼쪽으로 쭉 가시다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획 돌리면, 커다란 파찡코가 보입니다.
이것이 일본문화의 정수!!! 몇판 땡깁시다. 딱 한시간만 하고 옵시다. 대충 거기 도착하면 여섯시 반인데, 일곱시반에는 나옵시다.
다시 하우스텐보스로 들어가야 하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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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 가시면 되요.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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