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이라 화질이 안좋습니다.
민락동 수변 보행로쪽에서 찍은 겁니다.
측면이고 화각도 좁아 감상하기 좋은 동영상은 아닌데,
찍은게 아까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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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초여름에 찍은 영상이라 지금의 광복로와는 다른점이 많긴 합니다.
광복로 초입부터 족발골목까지 입니다.





08년 5월에 찍은거라 지금과는 조금 다르지만 올립니다.
가끔 보면 재미있어서 보관하고 있는 영상인데 함께 봐요. ㅎ

아, 음악은 이전에 와우에 완전 빠져 살때 믹스한 것입니다. ㅋ
낙동강 하구에 다녀왔습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와는 5키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죠.
사람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도래지와는 달리 이곳은 사람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오염되었거나 하지는 않죠. 낚시꾼과 찍사들이 조용히 드나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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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입니다. 갈대가 무성한 사이에 작은 강이 흐르고 크고작은 관목들이 자라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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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는 뉘엿뉘엿 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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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버드나무가 멋드러지게 자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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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쪽 모습입니다. 산책나온 인근 주민의 자전거가 그늘아래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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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들이 석양빛에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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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다보니 어쩌다 이렇게도 나왔습니다. 태양을 마주하고 찍는건 특이한 사진을 만들어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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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뵈도 선착장이라 작은 나룻배가 두척 메어져 있는 곳입니다.
강위에 오리들이 군데군데 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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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특유의 늪지풍경이 아름다워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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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까이로 오리 한마리가 날아들었네요. 뽈뽈거리며 이리저리 헤집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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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붉은색을 띄어가는 하늘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위해 돌아가는 새들이 간간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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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뉴트리아의 등장입니다.
사람도 별로 겁내지 않는지 너무 가까이까지 와서 놀랬습니다.
덩치가 상당히 크더군요. 슈나이저 성견보다도 더 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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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이 왔길래 쫒아내는 중에 물결치는 모습이 또 이뻐보여 찍었네요.
한국땅에서 겨울잠을 자는 방법으로 적응한(원래 뉴트리아는 겨울잠을 자지 않지만 한국의 야생에서는 겨울잠을 잔다네요) 이미 생태계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물이니 적정 개체수만 유지된다면 좋겠습니다.
갈대를 너무 갉아먹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문제가 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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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퇴근시간인가 봅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수만마리는 넘어보이는 새들이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렌즈 화각이 좁아 장관을 담아내지는 못했네요.
하지만 나름 만족스런 사진인거 같습니다.
물위의 새들도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네요.

부산의 장점은 바다와 산과 강이 어우러진데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고, 한쪽에서는 부산 전체를 관망할수 있는 높다란 산도 탈수 있고, 또 한쪽에서는 이렇게 강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도 좋지만 이곳을 최대한 보존해서 두고두고 이런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그리고 이렇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낙동강을 썩은강이라 부르며 4대강살리기니 뭐니 하는 작자들도 다시금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낙동강 주 오염원인 상류의 축산농가와 공단들은 그대로 놔둔채 물을 가두면 결국 썪기밖에 더하겠습니까? 또 경기살리기용 대규모 토목사업을 환경운운하며 핑계대지도 말아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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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아침 시작하셨나요?

아침부터 웃긴 소식이 들리네요.
지난 3일 검찰총장과 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추첨]형식으로 기자들 일부에게 돈봉투를 돌렸다 하네요.
총 400만원으로 50만원씩 돌렸다 합니다. 일단 검찰에서는 특정기자에게 준 것도 아니고 어색한 분위기를 없에고자 한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로 사용한 것이라 했는데, 아무리 영수증 처리가 필요없는 항목이라 해도 이런식으로 [작은 이벤트]에 나랏돈을 400만원을 쓴다는건 봉급생활자 입장에서는 쉬이 납득가지는 않는 대목이네요.



U-17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를 꺽었다고 하네요.
멕시코는 16강에서 마지막 남은 북중미 대표였는데요, 아시아의 축구강국이긴 하지만 한수 아래로 보던 한국에 승부차기 끝에 진 탓에 충격이 큰가 봅니다.
8강에 오른 한국팀의 맞상대는 주최국 나이지리아 인데요, 주최국 이점을 가진데다 워낙 강팀인 나이지리아를 상대하려면 한국팀이 연장전까지 치룬 휴유증을 얼마나 이겨낼지에 달려있다 하네요.
U-19 대표들이 8강 진출한뒤 17세 이하도 8강을 진출해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아보이네요.



이명박 지지단체 [희망국민연대]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합니다.
이명박을 사랑하는 부산사람들이 주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나라당이 대선주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이재오의 추종자들이 될 전망이라, 친박연대와 같이 정체성 없는 단순 사조직화 될 가능성이 보여 씁쓸해 집니다.
망령처럼 뻗어있는 박정희의 그늘아래 자리잡은 [친박연대]와 부산을 중심으로 발족하는 친노계열 [국민참여당], 친이계열 [희망국민연대]... 또다시 3김시대가 재판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부산은 이미 3김때도 박정희 지지자들은 김종필, 진보계열은 김대중, 보수계열은 김영삼으로 나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또다시 부산의 정치세력이 분산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언제나 그랬듯 또다시 다른지역 호구노릇 할 모양입니다.



신종플루가 신종이 아니다?
이상한 말 같지만, 실제로 국민들 중 20% 가까이 이미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네요.
이를 두고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이다, 혹은 최근에 걸렸으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아버린 것이다 등등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종식시키는데는 큰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더우기 정부에서 신종플루 관련 국민불안을 종식시키려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고, 국민 대부분이 예방접종 1회만으로도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것으로 보아 실제 감염으로도 지금처럼과 같이 치사율이 낮을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죠.
타미플루 관련주에 투자하신 분들은 이제 단기간 수익 크게 보실 일 없어 보이네요.



세종시 관련하여 한국의 실리콘벨리로 만들겠다는 정부안이 튀어나왔어요.
그러면서 주요 대학의 학과이전, 연구시설 투자, 기업이전 등등이 나왔는데요, 실상 알고보면 이미 세종시 원안 계획부터 이것은 포함되어 있던 것이고, 실제로 지금까지 해당 대학과 기업들과의 투자협약을 이미 채결한 상태라 하는군요.
그러니, 세종시 기본방향에서 행정기능을 쏙 빼면 지금의 정부안이 나온다는 거죠.
결국 기존 원안을 백지화 시킨다는 말과 다름 없는데, 자꾸 정부는 조금 수정해서 더 얹어준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스스로 신뢰를 깎아먹는 형국입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밝히고 간다면 밉지는 않을텐데 말이지요. 말장난과 오해라는 변명이 매사 튀어나오니 국민을 깔보고 무시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재벌가 권력승계 문제가 붉거져 나오고 있네요.
형제경영이라는 말로 오너가 사망한 뒤 형제들이 번갈아 통치하는 형식이 바로 형제경영인데,
최근 두산그룹에서는 이런 질서가 깨지는 통에 기업은 물론 오너 가족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를 두고 마치 상류층 가십거리 처럼 다뤄지는게 현실이지만, 이번 사건에서 우리가 짚어야 할 사실은 재벌가의 권력승계가 폐쇄된 가족회의 따위에서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권력승계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는 지금의 재벌기업이 재벌일가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진건 절대 아니라는 점 때문입니다. 점점 상속인은 많아지고, 승계절차도 복잡해지면서 이같은 일은 향후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 분명한데요, 지금부터 미리 대책을 마련해두지 않는다면 재벌기업은 앞으로도 자꾸 구설수와 사건사고가 이어지겠죠. 직접 간섭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아는 객관적 판단이 재벌가 일원들에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큰 소식들이 별로 없군요.
최근 검찰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오던 검찰총장이 추첨형식의 이벤트를 통했다고는 하나 돈봉투를 기자들에게 돌렸다는 것은 쉬이 넘어갈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권력과 언론은 친하면서도 거리를 두어야 함이 분명한데, 그 오묘한 관계에서 이벤트라는 형식으로든 어떤 형식으로든 금전이 오간다면 3자 입장에서 듣기만 하는 입장인 국민들로서는 검찰도 언론도 믿지 못할 불신의 대상만이 될 뿐입니다.
검찰총장은 변명보다는 반성을 통해 이번 일로 잃어버린 신뢰를 빨리 찾는게 좋을 것입니다.
이상 베도라치 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주말인 토요일은 50% 확률로 오후 브리핑이 있으며, 일요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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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삼락공원에서 찍은 겁니다.
부산 사상구 낙동강변에 있는 공원인데,
아직 떠나지 않은 철새들과 봄이 어우러져 있더군요.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사진의 새는 물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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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고생좀 했습니다 ㄷㄷㄷ
아... 콧물 나오네요 ㅠㅜ

용두산 타워인가요 부산타워인가요? 정칭이 뭔지 모르겠네요 ;;
뭐, 어쨌든 용두산공원에 있는 탑입니다. ㅋ

평소 친구집 근처에 갈때면 야경이 참 이쁘다 생각해왔고,
오늘 마음 먹은김에 올라가 봤습니다.

친구는 서면에 놀러나가고... ㅠ
저 혼자 쓸쓸히 찍는데,
바람은 어찌 그리 많이 부는지... 삼각대 흔들흔들 거리고, 콧물은 나오고, 눈은 따갑고, 춥고, 배고프고... 을ㅇ릉ㄹ알ㅇ늘ㄴ을얼얼ㄴ어라ㅓㅁㄴㅇ라ㅓㅇ러아렁ㄹ

덕분에 멀쩡한 사진이 없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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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골 공영주차장에서 찍었어요.

아... 정말 부산은 이래서 멋지군요...
부산만이 가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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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 타워 입니다.
늦은시간 귀찮아 하는 동생을 이끌고, 용두산공원에 올랐습니다.
언제고 한자리에서 부산항을 내려다 보고 있는 이순신장군동상도 함께 담았습니다만,
이순신동상에 조명설치가 안되어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 그리고, 귀찮아 하던 동생은 결국 발에 물집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하이힐 신고 용두산공원에 억지로 따라오른 동생에게 미안해 티셔츠를 하나 사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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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에서 부산항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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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 정상에서 내려갈 길을 미리 찍어 봤습니다.
한참을 쳐다보며, 지나는 차들을 세다 보니,
마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느낌도 들었습니다.

...
그러고선, 실제론 다른길로 빨리 내려왔습니다.
결국 미래를 본다는건 허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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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동네인지도 모를 곳을 망원으로 찍었습니다.
부산만이 가진 독특한 풍경이고, 삶의 방식입니다.
옥상이 주차장이고, 꼭대기층이 가장 좋은 층입니다.
일상의 반대가 일상이 되고, 또 잠시만 벗어나면 그 일상이 또 뒤집어지는 부산입니다.
이러니...
누가 뭐라해도 부산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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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차도없이 그냥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외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숨은 보석같은 곳이라,
한여름 피서철에도 적당한 인파가 몰려 더위를 피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죠.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흔들림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사진 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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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해운대 동백공원을 걸었습니다.
뒤돌아 보니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고,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고 보니 저렇게 턱하니 앉아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더군요.

아, 문자보내는게 아니라,
핸드폰 오락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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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 정상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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