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박정권이 자꾸 구라를 쳐요~~~
4대강 사업에서 당초 예산안에 3조5천억이라 기재했는데, 알고보니까 다른 이름으로 4대강 예산을 돌려놨다고 하네요.
다 합쳐보니 5조 3333억이라는 거에요.
거기다 수자원공사가 3조4천억을 투입할 예정인데, 수자원공사가 예정된 수익을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이와 관련 결국 국가가 보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최대금액은 8조7333억이라는 거죠 ;;;
자꾸 속이고, 자꾸 감추고 그래~~~
이래서야 믿을 수 있을까요?



세종시를 두고 친이의원들 사이에서도 [ㅅㅂ 물건너 갓뜸] 이라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빈다.
밖으로는 야당이 똘똘뭉쳐서 세종시 원안추진을 주장하고 있고,
여당 내부에서도 친박세력이 똘똘 뭉쳐서 원안추진을 주장하고 있으니,
친이세력과 정부로서는 아주 그냥 난감한가봐요.
그런 와중에 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답니다. 요 며칠전 세종시를 두고 무슨무슨 혁신도시 무슨무슨 경제도시 등등 여러 떡밥을 풀었는데, 정부가 판단하기에 어느정도 충청도민이 미끼를 물었다 생각했나 봅니다.
그럴싸한 계획안만 발표하면 파닥파닥 거리며 낚여올거라는게 지금 정부판단이네요.
지켜볼 일이지만, 계획만 거창했던 각 지자체의 수많은 도시발전플랜을 답습하는 것은 안될 일입니다.



라쿤광주에서 할머니 두분이 건물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셨다네요.
해당 건물에서 도박신고가 들어왔던 점을 고려해 단속을 피하려 옆건물로 이동하다 낙하한것으로 추정된답니다.
;;;;;;;;;;;
요즘 주부도박단 문제 심각하다는데, 딱히 특별한 재미거리 없이 TV만 보고 있어야 하는 우리 어머니 할머니들께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함께 저녁을 보내고, 주말을 보내시길 부탁드려요.



지금 고3수험생의 교실은 살얼음판과 다름없답니다.
수업중에도 마스크를 끼고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안에서도 고3 전용통로가 생길 정도라고 하니 그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도 남네요.
모쪼록 모두들 조심해서 지난 12년간 수능만을 바라봤을 고3들이 후회없이 시험 치를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아침부터 언론들이 금값 올랐다고 난리네요.
그러면서 귀금속 관련 투자에 대해 홍보성 기사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데요,
사실 금값 폭등에는 이유가 있다 합니다.
인도정부가 IMF로부터 보유금괴를 왕창 사들였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게 IMF 내부에 보유중이었던 것이기에 시중에 돌던 금괴는 아니라는 거죠. 딱히 금값이 치솟을 이유가 없어보이지만,
뭐, 장기적으로 금 공급이 줄것이라는 우려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나봐요. 결국 금은 지속적으로 공급될테고 가격은 다시 조정되어 가격이 뚝 떨어지는 날이 오겠죠.
여튼, 금값 오르는거 보면서 지금 금괴 사면 조만간 피보시게 되니까 자제 부탁해요~ ㅎㅎ



DTI규제 때문에 기존 부동산시장이 얼어붇은 대신, 신규분양쪽에 투기자금이 몰리나봐요.
그래선지 건설사들이 아주 그냥 신이 났다네요. 분양가를 막 올려놔도 너도나도 몰려들어 사가니 요즘같이 경기 어려운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재개발시장도 이에 맞춰 가격을 올려놓고 있으니 지난 판교신도시때를 다시 보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주변지역 부동산 인데요, 이런식으로 돈이 도는곳 주변은 반드시 부동산 폭등을 불러온다는 것이죠. 지난 판교때도 역시 분당이 폭등했었거든요.
정부가 아무리 친토목, 친건설주의라 해도 요건 좀 체크를 해줘야 겠어요. 부동산 가격 오르면 좋은건 돈있는 사람들이지 없는 사람은 죽어나잖아요.
친서민 중도실용정부의 위상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미디어법 관련하여 새로이 진출할 언론사들의 종편채널 쟁취전이 뜨겁다네요.
지금 계획안처럼 번호가 57번, 62번 이러면 여타 다른 케이블 방송과 함께 묻혀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그래서 최소한 엠비씨와 같은라인, 즉 10번대 번호를 달라고 난리네요.
좋은 번호를 따야만 대기업의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다 생각하나봐요 ㅎㅎ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사업 자체의 매력도가 떨어진다 할 수 있겠죠. 수십만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효과가 어쩌니 저쩌니... 미디어법 통과시키면서 해왔던 말들이 그대로 이루어질지 벌써부터 의문입니다.
삼성도 그렇고 현대 LG도 그렇고... 대기업은 시큰둥 한데, 신문사들만 난리법석이네요.



부칸이 또 [벼랑끝전술]을 벌이고 있어요 ㅎㅎ
UN안보리의장에게 9월초 [폐연료봉 재처리 중이거든? 핵 맞아볼텨?] 이라며 협박비스무리한 행동을 했었는데,
웃긴건 어제 발표에서는 [8월 말까지 재처리 완료했어여 ^^;]라고 했다는 것이죠.
9월 들어선뒤 미국과의 본격 화해무드가 조성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좋게좋게 풀어나가려 구라치고 있는거죠.
우습네요. 그토록 강경하던 북한이 이제 미국에 유화제스쳐 보이며 살랑살랑거리고 있습니다. 물론 한손엔 핵폭탄 들고 있긴 하지만요.
이 와중에 일본 히토야마 총리도 [납치문제를 꼭 걸어야만 북한과의 수교가 가능한것은 아니다] 라며 북한에 유화제스쳐를 보이고 있어요.
이러다 우리 아키히로상만 왕따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세종시도, 미디어법도, 4대강도 모두 반대가 많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감이 있어요.
아키히로씨가 모쪼록 이로 인해 국민여론이 분열되거나 지역간 감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 개구신 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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