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게시물 : 금강이아빠님의 충격 실화 주식의 신, 인간지표 -둥글게-




















우리는 무언가 탁월한 실력을 갖춘 사람을 신이라 부릅니다.
오늘은 신이 된 인간의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자기 혼자 신이라 우기면 그건 신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인정하는 사람이 진정한 신이 아닐까요?
주식을 하는 사람 중에는 '내가 매수하면 하락, 내가 매도하면 상승' 이런 사람을 '인간지표'라 합니다.
오늘은 인간지표이자 신으로 불리우는 사람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의 이름 '둥글게'

그가 처음 주식갤러리에 나타났을때는 2007년 여름, 대한민국 주식이 2000을 돌파한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주식갤러리의 많은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단지 여름방학에 등장한 고등학생이었으니까요.
그의 투자액은 100만원
주식갤러리 사람들에겐 큰 돈이 아니겠지만 고등학교 2학년인 그에겐 큰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 매수한 종목은 정확하게 기억되지 않습니다.
그의 갤로그는 한번 삭제되어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첫 매수한 종목이 하한가를 맞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첫 날 부터 하한가
그에겐 매우 불행한 일이었고 많은 주갤러들은 고딩이 주식한다고 비웃는 사람, 안타까워하는 사람 등등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둥글게, 그가 처음 나타나고 ... 며칠 후

전 세계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는 대 위기에 직면합니다.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ㄷㄷㄷ 떨었습니다.





기록적인 대하락
모든 이들은 패닉상태였습니다.
물론 둥글게도 패닉상태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둥글게를 크게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이땐 모두 큰 피해를 당했으니까요.

이날 이후 둥글게는 잠시 주식을 쉬었습니다.
그러자 코스피는 급격하게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신기하리만치 회복합니다.



드디어 코스피는 대망의 2085를 찍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수익에 웃음지었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둥글게는 무엇을 했을가요?

이때부터 둥글게의 행보에 많은 주식갤러리 이용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가 매수하면 하락, 그가 매도하면 상승

여기서 ELW라는 것을 알아봅시다.



ELW는 주식워런트증권의 약자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콜'과 '풋'이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콜'을 매수한 사람이 수익이 납니다.
반대로 '풋'을  매수한 사람은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납니다.

수익의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대박 또는 쪽박을 쉽게 찰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한 투자요소입니다.
드디어 둥글게는 ELW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일부 주갤러들은 둥글게의 인간지표화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몇몇 주갤러들은 그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

"둥글게, 내일 콜이야 풋이야?"

그가 콜이라고 한 날엔 신기하게도 주가가 하락합니다.
그리고 그가 풋이라고 하는 날에는 주가가 상승합니다.


2007년 11월
이때까지 STX 그룹은 매우 견실한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STX 그룹에 관심을 보였고 주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매수한 종목이었습니다.
이때 둥글게가 STX 그룹 주식이 매우 좋아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주갤러들은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STX 사장이 기술 유출 관련으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많은 주갤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놀랐습니다.

드디어 많은 사람들이 둥글게의 말에 관심을 갖습니다.



이후 STX의 주식은 엄청난 하락의 길을 가게 됩니다.
제 과거 회사 동료는 12만원에 매수한 STX 주식을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포기했어요. 자식에게 물려주려고요."

사람들이 이젠 둥글게의 말 하나하나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그가 언급한 내용은 곧 '신탁'이 됩니다.
어느덧 그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슬슬 날이 차가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둥신'이라 불리우게 된 둥글게
그는 대한민국 주식은 3000 돌파할거라 언급합니다.
대통령이 말한 내용과 비슷하네요.
결국 코스피는 추운 겨울 대폭락을 겪습니다.



2008년 초
둥글게는 IT 관련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더니 LG전자를 매수하게 됩니다.
많은 주갤러들이 놀랍니다.
LG전자를 매수한 주갤러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큰 걱정을 합니다.
둥글게가 LG전자를 매수한 이틀 후...



LG전자의 노트북 배터리가 폭발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화됩니다.
이후 LG전자는 꾸준한 주가 상승에서 단기간 내에 엄청난 주가 하락을 경험하게 됩니다.



11만원에서 순식간에 9만원 이하로 ...
9만원이 깨지자 둥글게는 LG전자를 매도합니다....
그리고....



둥글게가 팔고 난 후 LG전자는 꾸준한 상승을 하게 됩니다.

언급한 사건 이외에도 믿지 못할 사건이 많습니다.
아쉬운 것은 둥글게가 그의 갤로그를 한차례 삭제하여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것죠.
하지만 이는 모두 현실이기에 무섭습니다.

어느덧 둥글게는 주식갤러리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가 활발하게 활동한 2008년 초, 대한민국 주식은 곤두박질을 칩니다.
그러다 그가 이제 고3이 되었기에 잠시 주식갤러리 활동을 접는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주갤러들이 환영하였습니다.
물론 일부 ELW 풋으로 수익을 내던 사람은 둥글게가 계속 남아서 신탁을 내려주길 원했습니다.
그가 개학으로 인해 주식갤러리에 나타나지 않은 순간....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하여 1900 포인트 직전까지 오르게 됩니다.



정말 거짓말 같죠?
이 글을 쓰는 저도 신기합니다.
하지만 모두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겪은 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는 신입니다. 둥신.

이렇게 둥신을 믿는 사람이 하나 둘 늘어나자 그에게 도전하는 주식갤러리의 고수 투자자들이 하나, 둘 생겨났습니다.
물론 일부는 자신이 직접 도전(?)하기도 했지만 일부는 본의아니게 도전하게 된 경우죠.

'긔'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단타의 실력자로 하루에도 수천만원의 거래를 통해 매우 큰 수익을 내는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매수하는 종목을 주식갤러리에 언급한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해당 주식을 둥글게가 따라 매수하게됩니다.

이후 그 주식은 엄청난 폭락.
그 후 '긔'님은 주식갤러리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글을 쓰신 분이신데....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고수 중 '神'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대한민국 주가가 1900대에 머물던 2008년 초에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주목받게 됩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525를 보게 될 것이다.'

위에 챠트의 시작 부분이 1900대입니다.
神이 1525를 외치가 정말 종합주가지수는 대폭락을 합니다.
많은 풋맨들이 그에게 열광합니다.
풋을 매수한 풋맨들은 주가가 하락해야 큰 수익이 생기니까요.






3월 중순, 종합주가지수는 1537까지 도달합니다.
이제 1525는 눈 앞
많은 풋맨들은 열광합니다.
이때 둥글게가 神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그리고 神을 따라 1525를 외칩니다.
이게 神에겐 비극이었습니다.



1525를 눈앞에 두고 종합주가지수는 무려 1900대까지 반등합니다.
神은 큰 손해를 보게되고 神을 추종하던 많은 사람들은 다시 한번 둥글게의 신탁에 감복하며 머리를 조아릅니다.
神 위에 둥신이 존재한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건입니다.
물론 최근 폭락으로 인해 神은 다시 한번 자신의 1525의 위대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둥신에겐 神 자신도 안된다는 것을 표명하였죠.

그리고 최근의 사건입니다.
한명의 천재적인 개인투자가가 나타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구나미'

그는 340만원으로 18일만에 무려 4200만원을 만들어내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줍니다.



구나미 그는 선물 투자를 통해 단기간에 큰 수익을 냈습니다.
많은 주갤러들이 구나미의 투자 방향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선물 또한 콜과 풋이라는 지표로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는 모 증권사의 실전투자 대회에 참가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는 1억원의 수익을 냅니다.
주식갤러리는 충격과 흥분 그 자체였습니다.



 
주식갤러리에는 재미있는 전통이 있습니다.
큰 수익을 내면 주식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피자를 쏘는 것이죠.
피자 관련해서 DC인사이드 힛갤에도 올라온 적이 있었죠.
하여간....
많은 주갤러들이 구나미에게 피자를 쏘라고 강요(?)합니다.
하지만 그는 못들은척 하네요.

많은 주갤러들이 서운해하였고...하여간 최근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불행의 기운이 다가옵니다.
둥신, 둥글게가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2008년 8월13일 1억원의 수익을 낸 구나미의 투자 방향을 보고 둥글게가 따라간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나미를 걱정하였지만 기대한 상황입니다.

드디어 최강 실력자와 둥신의 1:1 대결
일부 둥신을 믿지 않던 사람들은 구나미의 승리를 점쳐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둥신에게 찍힌 구나미의 8월 14일 수익 상황



둥신에게 찍힌 단 하루만에 무려 8천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1등을 달리던 수익률 대회도 주저앉게 되었습니다.
많은 주갤러들은 다시 한번 둥신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구나미의 등장으로 둥신을 의심하던 사람들은 반성하며 둥신을 계속 섬기는 자세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둥글게
그는 정말 신일까요?
우연이라는 것이 계속 연속되다보면 우연이 아니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스게로 여길지 모르겠지만 주식갤러리에는 신이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주갤러들은 신의 한마디 한마디에 경청하며 그의 신탁을 소중하게 여길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ock&no=1585042&page=1&search_pos=-1575772&k_type=1000&keyword=%EB%91%A5%EA%B8%80%EA%B2%8C
1
1
구제금융통과에도 신탁은 통했다!!!!!!!!!!!!!!!!!!!!!!!!

가서...........

참배하라 그래야 너희들이 산다!!!!!!!!!







출    처   :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64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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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천지창조 다음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종부세는 위헌" "종부세는 어느 나라, 어떤 역사에도 없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종합

세 폐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하며 국민 다수의 반대 여론에 대해 "여론조사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틀째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국민 80%가 종부세 완화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에 대해서 "1%가 내는 것을 왜 80%에게 묻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헌법재판소가 심의중인 종부세 가계별 합산에 대한 위헌 여부와 관련, "이미 헌재에 국세청 대리인을 대표로 해서 정부 의견을 간접적으로 냈다"면서 "저보고 내라고 하면 종부세는 위헌으로 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 장관은 이에 김종률 의원이 "국회에서 여야가 압도적으로 찬성해 종부세를 제정한 것이다. 그만큼 종부세 도입에 국민적 합의가 있었다"고 반박하자, "미시적으로 맞다"면서도 "(종부세는) 불합리해왔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대응했다.

강 장관은 또 오제세 민주당 의원이 “종부세 완화로 강 장관은 1천만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보게된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종부세는 최후의 안전 핀”이라고 주장하자, “우리나라 종부세 같은 세금은 어느 나라에도, 어느 역사에도 없었다. 우리 헌법은 과도한 세금은 한푼이라는 내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오 의원이 “그런 무식한 말이 어딨나. 그렇다면 헌법에 맞지 않은 종부세법을 국회의원들이 만들었다는 말인가”라며 질타하자, 강 장관은 “국민 1%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곳, 특히 주거에 대해 매기는 곳은 없다”며 “사실은 사실. 원칙은 원칙”이라고 맞받았다.

이영섭 기자

기사 원문
http://blogit.blogkorea.net/10910478/http://elderis.tistory.com/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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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때는 절대 미국산 소고기 따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고귀하신 1%의 의견을 그리도 중시하던 정부가... ㅠㅜ

이런식으로 운영하시면 국정운영 잘 되시겠습니다.
이왕에 이러실거, 성매매법도 매춘종사자와 성매매자들에게만 의견을 들으시지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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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은 했지만 모르는 넘이다.

경제전문가지만 회사는 망했다.

주소는 옮겼지만 위장전입은 아니다.

정보이용해서 땅을 왕창 샀지만 땅투기는 안했다.

선거법은 위반했지만 범법자는 아니다.

종교의 자유는 있지만 서울시는 이미 봉헌했다.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하겠지만 비서관들은 잡아족치겠다.
 
경제위기지만 경제위기설을 유포하면 체포하겠다.

국민건강은 중요하지만 소고기는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

카트는 몰았지만 꼬봉은 아니다.

꼬봉이지만 행님은 쌩깐다.

녹색성장을 하겠지만 그린벨트는 해제하겠다

서민을 위하는 정부이지만 2%를 위한 종부세는 반드시 폐지하겠다.

미분양은 많지만 공급은 부족이니까 아파트 종니 지어벌겠다.

리먼브러더스를 인수하는것은 금융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지만 리먼브러더스는 부도났다.

국가기관인 산업은행장은 대통령이 임명했지만 리먼브러더스 인수는 대통령하구 상관없다.

언론의 자유는 중요하지만 방송사 사장인사는 낙하산이다.

임기는 보장하겠지만 사퇴압력은 넣겠다.

산에 올라 촛불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반성했지만 유모차 부대는 아동학대죄다.

집회의 자유는 보장하겠지만 집회는 원천봉쇄하겠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하겠지만 인터넷은 고소없이 수사하겠다

외환보유고는 충분하지만 외화 모으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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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어느것 하나 재미없는게 없네요.
실컷 웃었습니다.
물론 이명박대통령 입장에선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일련의 일들로 대통령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이,
그러니까 저같이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딱입니다.


뭐, 이런것도 최진실법 통과되면 처벌 받으려나요?







홍연(=처녀의 초월경수)
맛은 짜고 독이 있으니 병이 없는 처녀의 첫번 나온 월수(月水)로써 남녀의 기혈쇠약과 담화의 상승 및
허손과 옹탄을 비롯해서 실음(失音)과 신통(身痛) 및 음식부진(飮食不進)과 여자의 경이 막힌 증세 등을
치료한다.

부인월수(=월경수)
화살독과 여로복(女勞復)을 풀어준다.  

인곤당(=속곳 아랫부분)
음양역병과 포의(胞衣)가 안 내려가는 것을 치료한다.  

포의변성수(胞衣變成水)
맛이 맵고 독이 없으니 어린 아이의 단독(丹毒)과 모든 독을 주로 치료한다. 포의를 땅 속에 묻어 7-8년이
지나서 물이 된 것이다.  

인뇨(=오줌)
성질이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으니 피로의 갈증과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심폐를 윤활하게 하고 혈민(血悶)과
열광(熱狂) 및 박손(撲損)과 어혈(瘀血)로 어지러운 증세를 치료하며 눈을 밝히고 소리를 더하며
기부(肌膚)를 윤택하게 하고 폐위와 기침을 치료한다

인시(=마른똥)
성질이 차니 천행열병(天行熱病)과 대열(大熱)로 미쳐 날뛰는 것을 치료하고 또 모든 독을 풀어준다.  

치은(=이똥)
성질이 따뜻하니 옹종을 터뜨리고 나쁜 것을 낸다.  

아치(= 빠진 이빨)
성질이 고르고 학질과 고독(蠱毒)의 기를 치료한다.  

이색(耳塞=귀지)
성질이 따뜻하고 귀수의 전광을 치료한다.  

고이두건(=묵은 이두건)
독이 없으니 천행영복(天行榮復)의 갈증을 치료한다.  

두구(頭垢=머리때)
성질이 따뜻하니 임(淋)이 닫혀서 안 통하는 것을 치료한다.  

자수(=수염)
태워서 재로 하여 옹창(癰瘡)에 붙이면 바로 낫는다.  

-생활용품을 약으로 쓰는 법-

철부(쇠도끼):
따뜻하며 맵고 독이 없다. 후비증과 복통에 좋다. 불에 달군뒤 술에 담가 그 술을 마신다.
도끼가 없으면 저울추도 좋다.

오래된 톱:
참대나 나무를 잘못삼켜 목에 걸렸을때 톱날을 불에 달궈 술에 담가 마신다

생철(무쇠):
간질을 낫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버짐, 악창, 탈항을 낫게 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한다.
냄비나 가마를 달인 물이나 불에 달궈 담근 물을 마신다.

마함철(말재갈쇠):
난산과 아이의 간질을 낫게 한다.
마함철로 침을 만들어 쓰면 매우 좋다.

약시철(열쇠):
성욕이 약한것, 월경중단, 목이 쉰것, 악기가 치받히는것을 낫게 한다.
물에 달여 그 물을 마신다.

동경비(구리거울):
차고 시며 약간 독이 있다. 월경이 없을때, 불임, 산후의 통증을 낫게 한다.
오래된 거울은 사귀(邪魅), 여자가 꿈에 간통하는것, 아이의 경간을 낫게 한다. 해산과 흉통에도 좋다.
불에 달궈 술에 담가 마신다.

고문전(古文錢, 청동전):
눈을 밝게 하며 부인의 횡산, 역산, 월경중단을 낫게 한다.

필두회(오래된 붓끝을 태운 재):
오줌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아주 나오지 않는것, 음종, 음위증을 낫게 한다

동벽토(동쪽벽의 흙)
탈항, 온학, 설사, 이질을 낫게 한다.

서벽토(서쪽벽의 흙)
토하는것과 딸꾹질을 낫게 한다.

도중열진토(여름철 길바닥의 뜨거워진 흙)
더위를 먹어서 죽을 것같이 된 것을 낫게 한다.


-짐승으로 인한 상처-

광견독이 심에 이르렀을때(狂犬毒入心):
광견에게 물려서 개소리를 낼때는 두꺼비회를 먹인다.
범의 해골, 어금니, 정강이뼈를 술에 타서 먹인다.

*광견에게 물린 자는 일생동안 개고기와 누에번데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이를 먹고 독기가 도지면 살지 못한다. 3년 이내에는 일체의 성생활을 금한다.

호랑이에게 물렸을때:
우선 참기름 한사발을 마셔야 한다. 술을 몹시 취하도록 마시고 토해낸다.
생닭고기를 먹는다.

*호랑이뼈:
맵고 독이 없다. 해골과 정강이뼈를 쓴다. 누런빛깔의 범이 좋으며 수컷이 더 좋다.
범의 수명은 천년인데 5백년이 되면 백호가 된다.

말이나 나귀에게 물리거나 차였을때:
말채찍 끝을 가루내어 바른다. 닭벼슬에서 피를 받아 상처에 바른다.


-구토, 설사 유발로 치료하는법-

토하게 하는 것은 옛날부터 써 온 방법이다. 땀을 내고 설사시키고 토하게 하는 것은 오랜 옛날부터 명의들이
써 온 것인데 그 효과를 말로는 다 할 수 없다. 그런데 요즘 서투른 의사들은 오직 여러 가지 의학책을 보기만
할뿐 치료법을 알아내지 못한다. 그리하여 엣것이 하나씩 없어지는데 한심한 일이다

봄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봄에 토하게 하는 것은 중경(仲景)의 중요한 방법이다. 이것은 봄에 만물이 싹터나오는 것을 형상한 것인데
이와 같이 하면 울체되었던 양기가 쉽게 통하게 된다.  

가을에는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  
중경의 중요한 치료법에 가을에는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고 씌어 있다.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토하게 해야 한다:
오줌이 나오지 않는 것은 기혈이 허하기 때문이다. 실열(實熱)과 담기가 있어서 오줌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토하게 하여 기를 끌어올린다.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설사를 시켜야 한다:
대변이 나오면 오줌도 저절로 나온다.

악몽을 예방하는 법:
호랑이 해골로 만든 베게를 베고 잔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게 하는 처방:
원앙새로 국을 끓여 같이 먹거나 뻐꾸기뼈를 허리에 차고 다니면 된다.

아들 낳는 방법:
월경이 끝나고 1,3,5.. 홀수날 수태하면 아들, 남편의 오줌에 담가둔 계란을 먹으면 아들..등등

임산부가 지켜야 할것:
토끼 고기를 먹으면 언청이를 낳고 자라를 먹으면 목이 짧은 아기를 낳는다.. 등등..

피가 나면?
검은약을 먹인다. 水克火, 水는 검은 색, 火는 붉은 색, 火는 심장

광인(狂人)을 낫게 하는 방법:
똥을 먹인다.

360세까지 사는법:
경옥고를 27년간 먹으면 360살 살고 빠진 이빨이 다시 나고 흰머리가 검어진다.

오골계 똥의 효능:
수컷 똥은 소갈에, 암컷 똥은 중풍에 좋다.

수은의 효능:
탈모를 낫게 한다. 모든 악창을 낫게 한다.

수은중독이 되면:
술을 마시거나 살찐 돼기고기나 무쇠를 담가서 우린 물을 마시면 풀린다.

건선의 원인:
남을 원통하게 해서 생기는 병이다.

비듬의 원인:
폐가 풍열로 말라서 생긴다.

물사마귀:
아이 배꼽 때를 바르면 낫는다.

야맹증 치료법:
올빼미의 눈이 좋다. 눈이 나쁜데는 매의 눈을 젖에 넣어 눈에 넣는다.

용감한 사람의 특징:
심장이 똑바르고 간이 크다.

닭똥의 효능:
白虎歷節風(전신의 관절이 쑤시고 아픈 병)에 특효가 있다.

수캐 거시기의 효능:
남자의 생식기가 위축이 되어 발기하지 않으면, 6월 초복날 개(黃狗가 黑狗보다 좋다)를 잡아 그것을 떼어
100일간 그늘에 말렸다가 가루를 내어 먹으면 남자의 그것이 튼튼해지고 열이 나고 크게되어 자식 못낳는
사람은 자식도, 아들 못낳는 사람은 아들도 낳게 한다.

해구신의 효능:
정력에 좋다. 교미하기 전의 것이 진품이다.

진품 가려내는 방법:
음력 1-2월에 물통에 담아 두어 물이 얼지 않거나 개 옆에 뒀을때 개가 미친듯이 날뛰고 짖으면 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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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든 방송을 통해서든 동의보감의 신통만통함에 깜놀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생리수... 는 그렇다 쳐도,
중금속 크리...

혹여 아직 드라마 허준의 감동에 젖어있는 분이라면 절대 동의보감 읽어보지 마세요.

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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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페이지를 새로고침 할 때 마다 실시간(조금은 늦겠죠?) 반영됩니다.
 - 각 지수들 클릭시 해당 지수의 1년간의 챠트를 볼 수 있습니다. (선물"CME"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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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 이거 모두 몰래 링크 걸어논 것들이라 딴데 퍼가진 마시라능.. 대신증권에 혼날거 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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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데이트 안되고 있는 증권사 온라인수수료 보기를 다시조사해서 추가.
    그외 자세한건 각 증권사 이름옆 버튼 누르면 해당 홈페이지로 갑니다.


=======
08년 10월 6일 화요일 09:30 현시각 전세계 주가가 폭락하고 있네요.
파란줄이 세계 곳곳에 그어진 것이...

그리고 지금 한국은 그랜드크로스가 임박해 있습니다.
실로 역사적인 현장이 아닐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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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간에

Hi, Jane 을

하이 자네로 읽어서 처 맞은넘..

더 웃겼던건

울반에 제인이라는 넘이 있었어. 한국 이름으로 제인.. ㅋ 김제인이었나 최제인이었나..

남자이름으로 별로 이상하거나 한 이름이 아니었는데

저 사건과 겹치면서 이상한 이름으로 변질됐어. ㅋ

그래서 제인이란넘 별명은 추후 "자네" 로 확정되었지...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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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씨 빈소를 찾은 연예인들의 슬퍼하는 모습을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침중한 느낌으로 하루 온종일 방송중인 케이블TV...
그 모습 뒤엔 어김없이,
[X 캐싱 이자면제! 일오팔팔 어쩌구 저쩌구...]
온통 사채광고...

울면서 찾아온 최진영에게 [지금 심정은 어떠신가요?]
온갖 억측과 소문을 끼워맞춰 스토리 만들어 내며 PD수첩 흉내내고,
최진실 새아버지의 직업이 어쩌니 저쩌니 하다가,
[X 캐싱 이자면제! 일오팔팔 어쩌구 저쩌구...]
온통 사채광고...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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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의 6개의 포도 모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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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만남





Scene 2. 사랑





Scene 3. 다툼





Scene 4. 이별





Scene 5. 재회





Scene 6. 해피엔딩





포도 모음곡을 만들다보니까 멜로디가 익숙해져버려서, 나중엔 뭐가 이상한건지 전혀 모르겠음 -_-

덧) 파 음에 # 붙였음



=============================================================================================
첫번째 사진은 어느 초등학생이 끝말잇기 답안을 내 놓은 겁니다.
엉뚱하고, 어찌보면 재치있는 답안인데,
어느날 누군가가 이걸 미디파일로 연주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포도송이 시작된 것이죠.

그리고,
디시인사이드 C! 이라는 유저가 올린 이 게시물이 힛겔에 올라왔네요.
편곡도 편곡이지만, 원곡의 미묘한 음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네요. ㅋ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여러가지 버전의 포도송을 들으실 수 있어요.


원본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615&page=1



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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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씨가 시체로 발견된 후 타살가능성에 대해 유족들과 친구들이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일단 협박전화와 안재환씨 누나와 통화했다는 사람의 [우리가 데리고 있다]라는 말을 봐서는,
납치와 협박은 분명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럼 타살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일단 안재환씨는 빚의 규모로 볼때 변제의 가능성이 전무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든 돈을 받아챙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때,
안재환씨에게서 돈이 가장 크게 나올 부분은 사망에 따른 보험지급액이겠죠.

자살로도 보험을 지급받을 수 있느냐? 라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금과 관련해 자살을 선택하는 심리가 2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인데요,
한국은 2년, 일본의 경우 자살빈도가 심해 3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기간만 지나면 보험금은 전액 지급받을 수 있어요.

정황상 안재환씨의 상속권은 부모에게 있고,
안재환씨 부모가 돈을 빌릴때 보증을 섰으니 보증을 선 부분만큼은 안재환씨 부모에게 채무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니 보험금이 지급되면 안재환씨 부모에게 지급될 것이고,
그 돈으로 보증을 선 채무에 대해 변제해야겠죠.

만약 사채업자가 보험금을 노렸다면 충분히 타살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재환씨가 번개탄을 사러 돌아다녔다는 목격자도 있지만,
타살 가능성을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여튼, 안타까운 소식이고, 확실히 밝혀내야 할 부분이지만,
고인의 명예가 계속해서 돈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는 부분은 언론이 자중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빚이 얼마다, 평소 부부관계가 어땠다, 왜 혼인신고 안했나 등등 안재환-정선희 부부를 모욕하는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는 걸 보니 눈쌀이 찌푸려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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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일이 뇌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쓰러진 이유가 다름아닌 셋째 아들 정운이 때문이래.
정운이의 신상에 문제가 생겨 김정일이가 충격을 심하게 받았던 것이라는 김정일과 자주 통화하는 동유럽 친북인사들의 발언이 있었어.
정운이란 애가 김정일이랑 생김새가 판박이라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란 모양이야.
의심많고 쫀쫀하기로 유명한 김정일이가 의처증이 없을리 없지.
그런점에서 자신을 꼭닮은 땅딸막한 키에 똥똥하고 곱슬머리인 정운이를 특별하게 생각할 수 밖에...



2. 김정일이 뇌수술 받았는데, 통치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는 말이 국정원에서 나왔어.
다만 왼쪽이 조금 불편하다는 말이 있던데...
그건 그렇고...
와... 국정원이 북한에 대해 아는것도 있어!!!
그래도 일을 하긴 하는구나... 난 허구헌날 국내정치인 뒷조사만 하고 다니는줄 알았거든.



3. 김정일이가 지난달 15일에 쓰러졌다는데,
지금이야 거동이 가능하지만, 그 보름사이에 권력암투가 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해왔어.
군부가 정권을 잡을시 개혁개방이 군부에 절대적으로 불리한만큼,
지금보다 더욱 친중정책을 펼치며 문을 걸어잠글 것이라는 예측이야.
하지만 김정일이가 건강에 이상이 있다해도 통치가 가능한 수준인 만큼 가능성은 낮아 보여.
대신 김정일의 주도하에 후계자가 빠른시일 안에 정해지겠지.



4. 김정일의 아들들의 후계자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화제야.
김정일 아들중 첫째는 우리도 잘 아는 정남이야.
허구헌날 밖으로 나돌고, 서방으로 망명하려고도 했고,
인간적으로도 망나니 기질이 다분한데다가
어이없게도 북한 최고지도자 아들 주제에 자본주의에 찌든 놈이긴 한데,
이놈 배경이 만만찮단 말이지.
친인척이 중앙 고위간부이고, 뒤를 밀어주는 주요인사가 많다나봐.
역시나 장남이라는 거지.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반대론자들도 많다네?

둘째는 정철이란 아이인데,
이렇다할 지지세력도, 이렇다할 반대세력도 없어.
게다가 나이까지 어려서 많이 불리하다네.

셋째는 정운이라는 스물다섯짜리 꼬마인데,
나이가 더 어리니 볼것도 없이 듣보잡신세지.

잘하면 뽀글이 다음으로 뚱땡이가 나올지도 모르겠어.
흠... 대머리가 나으려나? 사진을 보니까 탈모가 심하더라구.



5. 안재환 납치설이 스포츠칸을 통해 제기되었어.
안재환과 친한 연예인이 밝힌 내용인데,
안재환이 돈을 빌렸던 원모씨란 원모씨로부터 안재환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빌렸냐는  전화를 받았나봐.
그 전화를 받고 바로 안재환 누나에게 전화를 해보니 원모씨로부터 재환이를 데리고 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는걸 알게 되었고, 납치가능성을 생각해 경찰에도 문의하고 안재환의 먼 친척뻘 경찰에게도 연락을 했었다는군.
그 뒤로 원모씨에게 전화를 해보니, [이미 나의손을 떠났다. 은여사 손에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는군.
한편, 안재환이 급한불을 끄려고 3억원을 빌려보려 했지만 금융쪽에서 정선희를 데려와야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주변에서 정선희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말들을 했지만 안재환이 끝내 정선희를 데려오지 않았다네.
그 뒤로 얼마후 안재환이 실종되고 한참 뒤 사체로 발견된거지.




6. 이명박이 TV에 나와서 [그린벨트를 풀어서라도 주택공급을 늘리겠다] 라고 했는데,
그걸 차관이 나와서 [그런거 없다] 라고 밝혀 논란이야.
그린벨트 해제계획은 전혀 없단거지.
그럼 이명박대통령의 발언은 대체 뭐냐? 라고 물으니, [그건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이었다] 라고 답했어.
[747 공약 이루어 내겠다]라고 말한뒤, 747의 허구성에 대해 꼬집으니 [희망을 주기위한 수치였다] 라고 말한것과 이상하게 메치되네... ㅋ
그린벨트 해제 계획이 없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주요 주거지역 근처 그린벨트내 땅값이 요동을 치고 있다네.
어찌됬건 땅값 들쑥날쑥하게 만드는 재주는 탁월해.
그나저나 앞으로 명박이 말은 차관의 해명까지 다 들어보고 난 뒤 판단해야 할듯...



7. KBS 정연주사장의 평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말이 나와서 주목을 끌고 있어.
특검측에서 조사할때 정연주사장시절 흑자가 난 부분을 포함해 잘한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일부러 삭제했다는 거지.
누구나 다 아는 부분이지만, 일단 문서에서 삭제되고, 그 문서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면 정연주 사장은 KBS 말아먹은 놈이고, 정연주 사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 그 문서가 쓰였으니 문제가 되는거야.
한편 이명박의 [대통령과의 대화 - 질문있어?]프로그램이 있기전 PD와 간부사이에 말다툼이 심하게 있었대.
고팀장이라고 정연주를 내보낼때 크게 활약한 사람인데 새 사장 들어서면서 팀장으로 전격 승진했지.
승진한 뒤로 모든 프로그램 제작 방향에 관여하고, 특히 이번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주요 스포츠선수들을 참여시키라는 청와대 지시가 고팀장이란 사람을 통해 전달되고 추진된 모양이야.
그런부분에 불만을 가진 피디가 고팀장과 크게 한판 붙은거지.
아... 재미있다. ㅋ



8. 이명박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의 절반이 상위 3% 소득자에게 몰릴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어.
뭐, 연구랄것도 없고 그냥 간단한 산수만 하면 나오는건데,
한달에 봉급 200만원가량 받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세금감면 혜택이 한달에 7만원 정도라면,
상위 3%대의 사람들에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혜택이 가니... 어찌보면 당연한 거겠지.
정부에서 세수를 포기할리 없고, 소득세 감면한 만큼 간접세를 올릴텐데,
간접세는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해당되니 그 부담이 저소득자에게 가중될테고,
결국 종합하면 세금감면정책이 고소득자를 위한 정책이란 말이 되는거지.
이것도 참... 재미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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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부산 도심의 원룸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40대 남자가 숨진 지 거의 1년이 다 돼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10시14분께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원룸 아파트 노아무개(38)씨 집에서 전 주인 손아무개(49)씨가 다용도실 가스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노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발견 당시 손씨의 주검이 미라처럼 바짝 말라 있었으며, 손씨 휴대전화의 최근 통화기록이 지난해 10월5일로 나타난데다 가을옷을 입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숨진 지 11개월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경매를 통해 이 집을 낙찰받은 노씨는 7월 말 집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열쇠 수리공과 함께 문을 열고 처음 집에 들어갔으나 단전으로 인해 실내가 어두워 손씨의 주검을 마네킹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8월 초에도 한 차례 더 집에 들러 손씨의 주검을 발로 툭툭 차기까지 했으며, 지난 8일 짐 정리를 위해 함께 집을 찾은 여자친구가 "사람 주검 같다"고 말해 직접 주검을 만져본 뒤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손씨는 사업에 실패한 뒤 빚에 쪼들리며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손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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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 여자친구도 없이 홀로 와우하며 지내는 내친구 안모군에게 이 기사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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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에 대해 말이 많은 요즘...

친구 1 : 여자 입술맛 담배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 2 : 그런 담배가 있다케도, 니는 여자 입술맛을 모른다 아이가...
나 : 으허읗어흫엏읗ㅇ헝흥엏흫어ㅡㅎㅇ 나이 서른에... 친구야... 엃을ㅇ렁릉ㄹ얼으으유ㅜㅠㅜㅠㅜㅠㅜ

친구 두명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나온 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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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있슴둥?] 이 KBS1·MBC·SBS·OBS 등 공중파 4개 방송과 YTN·MBN 등 2개의 케이블 보도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라네.
...
공중파는 아예 장악했고, 케리블쪽은 보도체널 두개 모두가 생중계 돼.
전파낭비라며 말이 많은데, 한나라당 쪽에선 국정홍보를 위해 불가피하다 라는게 입장이야. 자기들이 원해서 방송하게 해주는 것일 뿐이라는 말도 하고 있고...
그런데 말이지. 노무땅때는 채널 하나 혹은 두개에서 방송했었는데, 한나라당은 매번 [전파낭비다. 국정홍보를 위해 언론을 악용하지 말라]라는 식으로 욕했었어.
아 ㅅㅂ 존나 웃긴 새끼들이야. ㅋㅋ
여튼, 너네들 이번달 9일 밤에는 TV 어느채널을 틀든 쥐박이 얼굴을 감상할 수 있어.
즐거운 일인거 같아.

2.
장안동 성매매업소 업주들이 화가 많이 났어.
경찰이 강력단속방침을 세우고 단속을 시작한지 벌써 한참 되었는데,
이미 단속으로 인한 손실로 자살한 업주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게 단속 중이지.
그런데, 그 업주들이 이번에 들고일어난거야.
[우리에겐 이제까지 금품을 상납한 경찰 간부들 명단이 있다. 10년간 지속적으로 상납해온 장부가 각 업주마다 있다. 더이상 단속하면 폭로하겠다] 라면서 말이야. 실제로 저번에 자살한 업주도 유서와 함께 명단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어쨌든 이걸 들은 경찰쪽에선 하려면 빨리 폭로하라. 라면서 더욱 강경대응하고 있어.
사실 이번 업주들이 이런건 악수중에서도 악수가 아닐까 싶다. 세~~상에... 명단공개한다고 단속 멈추면 그게 말이 되겠어?
안그래도 퇴진압력 받는 청장인데 이번일로 꼬투리 잡히면 끝장이다 이거지.
차라리 몰래 [협박]을 했어야지... ㅉㅉ 여튼 장안동 [사태]는 좀 더 흥미진진해질 모양이야.
아, 물론 난 단속에 반대하는 입장이야. 장안동같은 윤락업소들은 지역경제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미용실, 건강음식업소를 비롯한 각종 음식점, 한복집을 비롯한 옷집, 거기에 납품하는 유통업체들과 각종 소매점, 택시기사, 비디오대여점, 책방 등이 얽혀있는 거대한 상권의 중심에 있는거지. 실제로 부산 완월동에 강력한 단속이 있은 후로 지역 전체가 슬럼화 되어 버렸어. 지역 경제가 무너져 버린거지. 오히려 범죄건수가 늘어나고 자살률이 올라가고 비어있는 건물에서 청소년 탈선이 마구 발생해 버린거야. 그렇다고 바로 재개발 들어갈 수도 없는게, 골목 깊숙하게 들어가 몰래 영업중인 업소들과 아직 거주중인 주민들 때문에 쉽게 추진되지 못하는거지.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앞으로 20년은 더 골치를 썩일 모양이야. 생각이 있다면 이런식으로 마구 방망이를 휘둘러선 안된다고 봐.

3.
현대차, 이번엔 노사갈등이 아니라 노노갈등이야.
현대차와 노조가 어제 합의안을 발표했어.
2교대근무 시행 및 야간업무 폐지를 합의한 것인데,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야간생산라인을 돌리고 있는걸 이번기회에 선진국형 업무체제로 바꿀 것이라며 다들 호평했지.
그런데, 이게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되어 버렸어. 이대로라면 추석전에는 임금협상을 비롯한 노사협상 모두가 미뤄지게 되어서 상당한 업무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사실, 이번 야간업무 폐지는 해당지역경제를 술렁이게 할 정도로 파급력이 커.
시간이 많이 남는 사원들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 예상한거야. 그리고 사원들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어 여러가지로 좋은 방안이었지.
그런데 왜 사원들이 반대했냐면, 연간 20만대로 예상되는 생산감소를 업무효율을 높혀 감쇠한다는 합의안 때문이야.
게다가 추근수당이 줄어드는 것도 한몫 했지.
아직은 돈을 버는것이 자신의 건강이나 생활보다 중시되는 사회풍토도 문제지만,
현대차 노조사이에 퍼진 [2교대로 가면 일을 빡씨게 해야 한다]는 말 때문이야. 사실 귀족노조라며 비판을 듣고있는 현대차 노조는 업무시간에 비해 업무량이 매우 적고 업무효율도 매우 낮아. 거기에 임금도 상당히 높지.
편하게 시간때우며 돈 많이 벌다가 일 많이 하고 돈이 적어진다니까 무조건 거부하는거지. 여유시간이 많아지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건 뒷전이야. 어차피 업무중에도 여유시간은 많다 이거지.
적당히, 알아서 잘 하면 좋은소리는 아니라도 귀족노조니 뭐니 비아냥을 안들을텐데 말이지...ㅉㅉ

4.
노무찡이 [난 더이상 정치 관여 안할랍니다]라고 했어.
그런와중에 현정부의 전정부 관련 수사가 강화되고 있어서 논란이야.
노무찡시절 모 업체 CEO에 노무찡 측근의 측근이 발탁되었고, 그 업체가 노무찡 시절 급성장했는데 그 업체가 비리로 얼룩져 있다는 등,
강원랜드와 관련해서 노무찡 측근의 비리가 있다는 등..
여러가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심해졌다는거야. 더구나 일반 검찰도 아니고 특수부까지 동원한 강력한 수사가 시작되었는데,
때맞춰서 여당쪽에서 [노무현 비자금과 관련된 것이다]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는거야.
사실이라면 엄청난 충격일 것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정말... 웃기지도 않는 코미디를 한나라당이 연출하고 있는거지.
정치에 관련하지 않겠다는 사람. 더구나 촌구석에 박혀서 유유자적 거리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든 정치판에 끌어들이고 있는쪽은 한나라당이 아닐까 싶다.
하긴, 노무현을 까는게 한나라당의 정체성이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 정책이나 기조는 찾아볼 수 없는 한나라당이니까.

5.
담배가격에 대한 논란이 많은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담배값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서 주목받고 있어.
일단은 담배값 인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라는게 보복부 입장이야.
담배값 인상은 국민건강권을 떠나서 세금문제, 물가문제와 상당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거지.
그럼 각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담배값 인상은 어디서 나온걸까?
일단 간단히 유추해 보면 이명박정부의 소득세 감소와 관련이 있어.
소득세 감소로 인한 세입감소를 어떻게든 보전해야 할 거 아냐.
세입이 감소되면 그만큼 국정운영이 힘들어 질텐데, 명박정부가 미치지 않은 이상 돈 적게 받고 말건 아니란 거지.
그 방법중 가장 쉬운게 소비세를 늘리는거지.
담배의 소비세 인상은 전 물품의 소비세 인상의 신호탄이라고 봐야 해.
국민들에게 소득세를 조금 낮춰주고, 유가환급 조금 해주고, 뒤로는 소비세로 돈을 빼가는거지.
주로 멍청한 국민들이 많은 나라에서 이런일이 발생하는데,
선진국으로 갈수록 직접세가 많고 간접세가 적은것이 그걸 뒷받침 한다고 볼 수 있어.
게다가 한국엔 국개가 많잖아.
한국은 거꾸로 가는거지. ㅋㅋㅋㅋ
보건복지부의 부인이 나온 가운데, 명박정부의 소비세 인상이 언제 시작될지 궁금하다.
이번 보건복지부 발표는 이미 알고있듯 정부 부처간 소통부재로 인한 삐걱거림에 불과할 것이고,
어떻게든 소비세는 소득세 줄어든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오를 것이란건 불보듯 당연한 거지.

6.
한국 정부가 메케인에게 매달리는 이유를 오바마가 친히 설명해 줬어.
자동차의 원류는 미국인데 왜 미래자동차인 전기자동차 설계를 한국과 일본이 하고 있느냐
라는 발언을 한거야.
그러면서 한미무역협정 중 자동차 관련해서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거지.
물론 그런점에서 한국정부가 메케인을 원하는건 당연하다고 봐야겠지만,
정치는 그런게 아니잖아.
누가 미국 권력을 잡든 한국에 유리하도록 만드는게 정답 아냐?
사실 한국따위가 메케인을 지지한다고 해서 판도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잖아.
오바마의 저런 발언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명박이가 미국까지 가서 대선후보들과의 면담한번 없이 퇴물 부시의 카트나 운전하고 왔다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깝깝~~ 해져.
미 대선 유력 후보가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부정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FTA만이 한미관계를 [회복]시킬 유일한 대안이다 라며 질질 싸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국 국민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더구나 노무현때 한미관계는 부시행정부에서도 인정할 만큼 상호간 교류가 많았고 관계가 깊어졌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뭘 회복시킨다는 건지 알수 없네. 노무현때 이라크전쟁 파병한건 기억이나 하고 있는거야?




이상 아침 브리핑이었어.
내일 아침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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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 것이 공포스럽기 때문입니다.




명박이가 대운하를 포기한게 아니라는군.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대운하 사업 하지 않겠다!!!!!!!!! 라고 했었는데,
중요한 부분이 [대운하 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이었나봐.
그래서 국민이 원하도록 계속해서 공작질 벌일건가 보군.
정부부처에서 대국민 대운하 홍보를 적극 나설 모양이야.
안그래도 어제부터 좆선에서 경인운하에 대해 떠벌리면서 성공하면 대운하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씨부렁 거리고 있긴 하더라.

어청수 이놈이 한나라당에 뻔질나게 들락날락 거리고 있다네.
불교에서도 그러고, 국민여론도 나쁘게 돌아가니 좌불안석 그 자체인가봐.
한나라당 말고 국민당에도 찾아가려 했지만 오지마란 대답을 들었다네.
그런데 한나라당엔 예고없이 찾아가서 대표 만나고 돌아다니는 모양이야.
아마도 로비하는 거겠지? 흠... 경찰청장이란 놈이...

부통령 후보의 열여섯살 딸래미가 임신해따~~~
라고 떠들썩한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 후보가 [우리 엄마도 십대때 날 낳았어요. 그러니까 까지 맙시다] 라고 했다네.
그래, 뭐... 엄마 나이가 몇살인지는 상관없지.
하지만 반대세력은 그게 아닌가봐. 딸래미 교육을 어떻게 시켰냐 라는 거지.

오늘 아침 조중동, 그러니까 대한민국 주요 일간지 3사가 일제히 한국의 9월 위기설에 반대하는 기사를 내보냈어.
[외환위기때와 다르다. 한국엔 외환이 아직 많다. 그깟 9원 만기 돌아오는 채권 투자액이 전부 달러로 바뀌어 나간다 해도,
충분히 견딜수 있다]라고 말이야.
뭐, 외환사태가 벌어졌던 97년 사건 터지기 한달전에도 똑같이 문제없다던 조중동이니... 오히려 저러는게 더 걱정이네.
그나저나 이정도 사태로 문제없다는 조중동이 노무현때는 왜그리 난리였을까? 별일 아닌것 가지고 나라가 붕괴될듯 걱정하더니 막상 눈앞에 다가온 현실에는 여유롭다네...

국민연금에 지난 7개월간 기록적인 손실이 났어.
사실 천문학적 액수가 모여있는게 국민연금인데, 이대로라면 조만간에 바닥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될 수준의 손실이야.
어떻게 된거냐면,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측에서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주식을 마구 사들인 거지.
그걸 보고 초기 주식시장에선 [정부가 국민연금으로 대기업 주식하락 방어를 해줄 것이다.] 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락하는 주식시장이라 엄청난 손실을 안게 되었어.
명박이 이쉐키루는 국민연금 수익에 대해 욕하면서 이런저런 대책 내놓으며 잘할듯 떠들더니...
여튼, 국민연금 이대로 운영되면 돈만내고 한푼도 못받게 될 가능성이 크네.



















1997년 1월 23일 재계 자산순위 14위 규모의 대기업 '한보철강'이 자금난에 부도 처리된다.

한보철강의 부도로 계열사는 물론이고 수천 개에 이르는 하청업체와 거래업체,

또 한보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까지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며 부도 위기에 몰린다.

대한민국 외한위기 사태에 첫 신호탄인 셈이었다.








3월 18일, 재계의 26위인 삼미그룹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다.

철강 경기가 좋았던 때는 12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재계 17위까지 올랐던 그룹이었다.

삼미그룹의 부도로 100여개나 되는 삼미특수강 하청업체도 연쇄 도산할 위기에 놓였다.








4월 21일, 자금난을 겪던 진로그룹의 부도를 막기 위해 정부는 급히 부실기업정상화 대책을 내린다.

하지만 부실기업정상화 대책이 급박하게 추진되면서 제2 금융권 등 자금시장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진로 문제에 정부가 강력하게 개입하며 부도를 막겠다는 방안이었지만

이로 인해 다른 기업의 부도는 되려 앞 당겨지고 말았다.

이후 5월 대농그룹, 6월 한신공영 등 굴지의 기업이 줄줄이 부도처리되며 무너진다.








7월 15일 재계 서열 8위인 기아그룹이 부도 방지 협약 대상으로 지정되며 사실상 부도 처리된다.

10대 재벌도 안심할 수 없다는 항간의 얘기가 현실로 드러나 충격은 더했고

기아의 5천개가 넘는 협력 업체또한 비상에 걸려 기아의 부도는 한국 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부도 발표까지 했다가 가까스로 부도를 면했던 쌍방울 그룹이

10월 15일, 결국 자금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법원에 화의 신청을 냈고 다음 날 최종 부도처리 된다.

쌍방울과 함께 태일정밀 그룹 또한 10월 16일 부도를 맞는다.








열흘 동안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끝낸 국제통화기금 IMF 조사단은

한국은 장기적인 구조 조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한국은 경제위기라고 하기 어렵다는 발표를 한다.

하지만 10월 24일 미국 S&P사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장기 AA- → A+, 단기 : A1+ → A1로 하향조정한다.








연이어 주식값이 폭락하고 환율이 솟구치는 상황이 발생되고

10월 27일, 1달러에 940원을 넘어서는 모습까지 연출되며 주가 500선 붕괴가 우려되는 사태가 빚어진다.

미국 무디스사 역시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장기 : A1 → A2, 단기 : P1 → P2로 하향 조정한다.








10월 28일, 결국 하루만에 종합주가지수 500선 마저 무너지며 증시 붕괴의 위기감은 고조된다.

하락지수는 35.19포인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하락폭 6.63%도 사상 최대치였다.

미국 투자기관 모건스탠리는 '아시아를 떠나라' 라는 보고서를 띄웠으며

강경식은 정부에 외환시장개입중단 지시했지만 재판에서는 불인정된다.








10월 30일, 환율은 1달러에 천원 가까이 치솟았다가 정부의 개입으로 폭등세가 주춤해 졌고,

주가는 다시 폭락해서 외환시장과 증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져 버린다.









10월 31일, 환율의 급등으로 11월 1일부터 유가가 인상된다는 소식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로 사람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11월 1일 해태그룹이 끝내 부도처리 된다. 당시 재계 순위 24위었던 해태그룹은

30대 그룹 가운데 5번째로 부실기업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11월 4일 재계 순위 25인 뉴코아 그룹이 화의 신청을 한 데 이어 최종 부도가 났다.







11월 7일 주가가 사상 최대 폭으로 떨어졌고 환율은 다시 급등하며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던 금융 시장이 다시 흔들거리기 시작한다.







11월 10일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미화 1달러에 천원을 넘어선다.

물가는 오르고, 또 외채를 갚아야 하는 기업의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돼 가계와 기업 모두 먹구름이 낀다.

당시 김영삼은 전 부총리 홍재형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고 한다.







11월 17일 외국언론은 한국 IMF구제금융 요청 가능성 시사하였고

프랑스 경제 전문지 레 제코는 IMF가 한국에 400-600억달러 긴급 지원을 검토하였다고 보도하였지만

이때까지만하더라도 재정경제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뻔뻔하게 부인하는 태도를 보인다.









11월 21일 정부는 결국 국제 통화기금 IMF의 구제 금융을 신청하며

경제 우등생 한국의 신화를 뒤로 한 채 사실상의 국가 부도를 인정한다.

외환 위기가 한창이었던 11월 초 외환 보유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경식 부총리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지 열흘도 안돼서 IMF의 구제 금융을 요청한 것이다.







12월 3일 국제통화기금 IMF의 긴급 자금지원을 위한 협상이 최종 타결된다.

IMF로 부터 550억 달러를 지원받게 됐지만 이후 한국 경제는 사실상 IMF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고려증권이 12월 5일 최종 부도처리 된다.

직접적인 원인은 IMF 체제에 따라 위기를 느낀 거래 은행들이 자금 제공을 기피하여

어음 2,700여억 원을 막지 못해 끝내 쓰러진 것이다.







12월 6일, 고려증권에 이어서 재계 12위인 한라그룹이 부도를 낸다.

한라그룹의 부도로 현대를 비롯한 거래 업체들의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고,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생겼다.

1997년 한해 동안엔 무려 하루 평균 40개 기업이 쓰러졌다.







정부는 협상 과정서 하나를 양보하면 IMF는 또다른 조건을 내세워서 항복을 요구했고,

결국 IMF기관에 이것 저것 다 내주고 말았다는 논란에 휩싸인다.

IMF에 도움을 받는 것은 불가피했지만 IMF의 요구에 너무 많은 것을 내준 게 아니냐는 우려에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이 뭘 몰라서 내정간섭으로 오해한다는 발언을해 논란이 된다.







12월 10일 1달러에 1600원까지 환율이 치솟으며 연초 800원대에 비해 2배로 오른다.







환율이 연일 사상 최고치로 기록하면서 생필품 68품목까지 따라서 치솟았고

서민들의 생활고는 갈수록 심해졌다.







정부는 부도 위기에 몰린 5개 종합 금융사

나라, 대한, 신한, 중앙, 한화 총 5개 종금사 업무정지명령을 내린다.

이대로 뒀다간 기업과 다른 은행들까지 함께 쓰러질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이었다.

미국 무디스사 한국국가신용등급을 장기 : A3 → Baa2(준 Junk),

단기 : P-3 → N∙P(투자부적격)로 하양조정한다.







12월 11일 환율은 1달러에 1719원까지 치솟았고

나흘 연속 제한폭까지 오르며 외환시장은 마비돼 버린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외국 금융기관은 외화 빚을 찾아가고 있고,

외국 투자자들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외면하고 있는 상태였다.







1997년 12월 18일 제15대 대통령 당선 선거서 김대중 후보가 당선된다.







12월 23일 사상 처음 1달러가 2천원선으로 폭등한다.

갚아야 할 외채만 2,000억 달러였으며 외화가 절대적으로 모자란 상태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자꾸만 떨어져 외화 차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당시 김대중 당선자는 우리 경제의 실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해 막다른 골목에 서있다며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외환위기를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2000년 12월 10일,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한 노력과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증진시킨 공로로 새천년 첫 번 째 노벨평화상으로 지목된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자리서, 국제통화기금은 모두 차관를 상환하고,

우리나라가 IMF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공식 발표한다.







그리고 2001년 8월 23일, IMF로부터 빌린 195억달러를 모두 갚으며

불과 3년 8개월만에 외환위기사태, 즉 IMF사태가 공식 종료된다.







하지만 총선에선 또 한나라당을 찍는 .. 정말 뭐 같은 상황.

한나라당은 지역구 112석에 전국구 21석을 더해 모두 133석의 의석을 확보.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96석과 전국구 19석을 얻어 115석의 원내의석 확보.- _-

결국.. 우리 국민은 학습효과가 제로라는 것..












저에게 메일이 왔네요.
이명박 정부의 6개월간 성과랍니다.

국민의 안전? 광우병이 생각나네요. 정말 안전을 생각하긴 했나요?

핵융합은 이명박정부가 해낸것이 아닙니다.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김대중-노무현정부의 성과죠.

외자유치요? 후... 대기업들이 해외건설 수주는 많이 했죠. 그런데, 그거 정부의 도움이 있어서 수주한건 아닙니다. 한국 건설사들의 기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지, 정부에서 해준건... 아, 작금의 검은 9월 사태를 가져온 고환율 정책이 있군요. ㅎㅎ

공공요금 동결????? 음... 정부에서 돈을 퍼부어주는 서울 교통비는 동결되었지만... 지방은요? 그리고 조만간 오를거라는 가스비 전기세 등등은요? 하긴... 지난 6개월간은 올리지 않았으니 [성과]가 맞겠죠.

튼튼한 안보? 거기에다 경제살리기???? 한미 전략동맹 구축 추진???????? 한중 전력적 관계?????????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아 진짜.... 웃기려고 이러는 거죠? ㅋㅋㅋ

수요자 중심의 복지??? ㅎㅎ 수요자 중심이라면서 왜 의료보험 민영화를 추진했나요? 수요자 중심이라면서 왜 피교육자 중심이 아닌 학교 재단 입장에서 규제를 폐지했나요?



그런데 말이죠... 이거 보고, 분명 누군가는
[역시 이명박이다! 잘하고 있다!]
라고 할거란 말입니다.

이른바 [국개]라는 존재겠죠.

그들이 있어 더욱 즐겁네요. ㅋㅋ







이명박 정부는 과연 국민의 수준을 얼마나 낮게 보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걸보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길 바란겁니까?
국민이 볼거란 생각은 안합니까?
알량한 교회 신자들만 볼거라 생각합니까?
이왕에 이렇게 말도 안되는 홍보성 보고를 할바에야,
차라리 교회 소식지에다 보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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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국정운영 방향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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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에 죄수들이 갖고 싶은것을 하나님한테 빌엇따.
첫번째 죄수는 여자를
두번째 죄수는 술을
세번째 죄수는 담배를 빌엇따.
하나님은 모두다 주엇고..

그후 3년후
첫번째 죄수는 기운이 딸려죽엇꼬
두번째 죄수는 알콜중독자로 죽엇따.
세번째 죄수는 건강하게 살아잇었다.
궁금한 하나님은 넌 왜 아무렇지도 안느냐? 하고 묻자





























불을 줘야지 씹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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