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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토종해수어항 사진입니다.
데드락들이 이젠 미역과 다시마, 이끼들로 뒤덮혔네요.

마지막 사진의 검은 줄이 빠진 일곱동갈망둥어는 더욱 이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신 끄덕새우님도 잘 적응하시는 듯 하네요.
그런데 이번엔 오래 못사실듯 합니다.

20센티 넘어가시는 거대 베도라치님께서 어항의 새 주인으로 오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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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분이십니다.
딱 봐도 육식성임을 느끼게 만드시지 않습니까? ㅎㅎ
딱 보름만 모시다가 다시 돌려보내드릴 생각입니다.
사료에 영~ 적응 못하시네요.
안에있는 새우님들을 다 드시면 보내드려야죠 ;;;

크.. 크고 아름다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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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베도라치... ㅠㅜ
이게 두마리 있는데...
이놈들 식성이 아주 포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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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흰베도라치라 하는데, 사실 이름만 같을뿐 다른 어종입니다.
그냥 베도라치 종류로 인식되다가 다른종으로 확인되어 83년에 미확인종으로 등록되었는데...
뭐, 정확한 명칭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통틀어 베도라치라 부릅니다.
이놈은 아주 아주 활발하고, 다른 물고기와도 친하게 잘 지냅니다.


두줄 베도라치는 일명 사기꾼 물고기라 불리는데,
청소물고기랑 비슷한 행동을 해서 그렇게 불립니다.
청소물고기가 직립한 상태로 있으면 다른 물고기들은 청소를 기다리며 입을 벌린다거나 아가미를 벌리는 행동을 한답니다.
그런데, 이 두줄베도라치 ㅅㅋ가 그 행동을 따라해 다른 물고기들이 청소물고기인줄 알고 입이나 아가미를 벌려주는거죠.
그럼 이 두줄베도라치가 유유히 아가미나 입 주위로 다가가서,
크게 한입 베어물고 토껴버립니다. ㅜㅠ

입이 작은듯 보이는데 사실 입이 길게 찢어져 있어 벌리면 자기 몸통굵기만해요.
입을 쫙 벌리면 커다란 이빨이 나오는데, 거기선 물고기따위는 기절시킬만큼의 독도 있습니다. ㅠㅜ

제가 해수구피를 해보려고 구피를 소금물에 적응시켜가며 넣었는데... ㅠㅜ
이 두줄베도라치가 직립으로 서서히 다가가더니...
갑자기 배부분을 크게 한입 베어무는 겁니다!!!
한방에 안뜯기니 몸을 이리저리 뒤흔들어 살점을 떼어내는데... ㅠㅜ

아놔 ㅠㅜ

구피들 전멸하고...
이놈이 한번 문 놈을 계속 공략하며 죽고나면 뜯어먹는다던지 하면 나머지 구피도 살리고, 먹이로 멸치를 준다던가 할텐데,
이놈이 또 죽은건 안건드립니다. ㅠㅜ 아놔. 한놈 죽으면 다른놈 건드리고...

뭐... 그때까지는 두줄베도라치는 직접 잡아온놈이고, 구피는 민물어항에도 있고, 500원짜리라... 아무래도 기름값 아까워 그냥 냅뒀죠.

그런데, 이놈이 일곱동갈망둑 치어를 건드리는 겁니다. 아놔...
일곱동갈망둑 치어들이 부상해초에 몸을 숨기고 있으면 직립으로 살살 다가가 덥석 베어뭅니다. ㅠㅜ

뭐, 일곱동갈망둑이야 흰베도라치도 건드리고, 미역치도 건드리고 하니 어쩔수 없이 못키운다 쳐도,
이제 히터도 달았고, 라이브락도 넣었으니 이쁜 고기도 사다 넣고 싶은데...
분명 두줄베도라치가 가만두지 않을테니... 이를 어쩔까요...

다행히 미역치나 흰베도라치, 실고기, 해마는 안건드리네요. 해마는 종종 건드리는거 같은데, 해마 껍질을 벗겨내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두줄베도라치가 꽤나 귀엽거든요. 관상가치도 있고... 그리고 작은 구멍이 있으면 거길 집으로 삼고 머리만 쏙 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흑... 도저히 악마같지 않은데...
저걸 어쩔까요....
지금이야 브라인쉬림프 잡수고 있으니 덜 악마같은데... 또다른 생물 들어가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벌써 한참을 잡는데 실패하고 있는 게가 몇마리 있는데, 머리게 수초 얹고 다니는 작은 게는 그렇다 치고, 나름 엄지손가락 한마디 조금 넘는 게가 하나 있습니다.
이놈 알베었네요! 게가 알 산란할때 수정하나요 아니면 수정받은뒤 알을 키우나요?
뭐, 그 알들이 부화해서 두줄베도라치나 흰베도라치, 미역치등등에게 먹힌다면 상관없겠는데,
개체조절 실패하면 나중에 또 고생할거 생각하니...
왜냐면 제 어항 바닥이 모래가 아니라 산호 조각이거든요. 게가 작정하고 숨으면 방법 없습니다.
알까지 벤 놈을 어항 뒤집어 가며 잡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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