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
정부가 어제 재난단계를 격상시킨다 발표 했어요!
전국적 휴업이 검토되고 있고, 초등학생 저학년 백신접종이 앞당겨질것으로 보이네요.
일각에서는 이미 재난단계 심각 수준의 대처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별 효과 없이 공포감만 키울것이란 우려가 많다 합니다.
이제 좀 경기 살아나나 했더니 좋지 못한 소리만 들려오네요 ㅠㅜ
모쪼록 신종플루 대비 잘 하시고,
서로간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해여 ^^
마스크 착용 꼭 하시구요!


기상청에서 어제 3일날 눈이 올것이라고 예보했었는데요,
막상 오늘 발표하길 눈이 아닌 50미리 정도의 비가 올것이라고 정정했네요.
눈이 올것으로 보고 들떠있던 팬시업계와 숙박업계가 풀이 잔뜩 죽어있다는 말이 들립니다. ㅎㅎ
비온 뒤 혹여나 땅이 얼어붙을 수 있으니 다들 운전 조심하시길 바래여.


외환보유액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것으로 보이네요.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임에 따른 것인데요,
달러가 많이 유입될수록 환율은 떨어질 것이고,
환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싼값에 달러를 풀면...
결국 환율때문에 국민세금 날리는 셈이겠지요.
이처럼 흑자가 마냥 좋은게 아니라는건 쉽게 알수 있음에도 여전히 흑자를 기록하기만 하면 언론에서 팡파레를 터트리니 우리같은 개미들은 언제나 헷갈리기만 한답니다. ㅠㅜ
나랏님이 수출기업만이 아닌 국내 내수시장도 좀 돌봐주셔서 수입도 좀 늘어나고, 국가경제규모도 커지고 했으면 좋겠네요.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의 방미일정이 끝났어요.
이언켈리 미 국무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성김특사랑 리근국장이랑 아주 그냥 잘 붙어먹더군여. 촘 유용했뜸 ㅋㅋ]이라고 했답니다.
물론 이번 리근국장의 방미에 답하는 성김 또는 다른 특사의 방북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다지만 조만간 구체적 안이 나올것으로 기대되네여.
그나저나 이를 보고있는 멍박씨 표정이 궁금합니다.
보수세력 끌어안으려다 대북경색을 가져왔고, 미처 풀기도 전에 미국과 북한이 짝짜꿍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미국과의 공조가 지난 노무현정권시절보다 발끝에도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얻어내는 것 없이 아프간 파병등등 퍼주기만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대북정책에 있어 자존심만 세울게 아니라 실리를 찾아보길 권하고 싶네요.


외국인 국내 입국시 지문등록과 얼굴촬영을 추진한다 하네요.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올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한민국 성인이 모두 지문날인의 의무가 있는만큼 큰 문제 없이 추진될것으로 보이네요.
국내 외국인 인구가 늘어나고, 그에따라 외국인 범죄도 늘어나는 만큼 적절한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최근 늘어나고 있는 유색인종 대상의 외국인 거부감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뉴정세균 플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당내 정책을 중산층에 도움이 된다면 우파정책도 지지하겠다는 기조를 발표했네요.
그간 이명박 정부 들어선 뒤 우경화되었다는 비판도 받고 있었고, 정부의 친서민정책에 타이밍을 놓쳐 당의 정체성에 문제가 발생했었던지라,
이판에 요즘 인기있는 [중도실용] 노선으로 갈아타겠다는 심산이네요.
친노인사들 위주로 국민참여정당의 발족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노선구분을 확실히 한듯 하네요.
게다가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이후 구심점을 잃어버린 사실상 보수적 색체의 호남지지층의 이탈도 막아보자는 생각이겠지요.
겉만 진보이고 사실상 보수나 다름없던 민주당이 중도보수로 제 색깔을 확실히 찾게 되고, 참여정당이 중도진보의 노선으로 간다면 국민의 선택영역이 넓어질 수 있겠네요.
하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세를 펼치다 대선때 민주당과 참여당이 힘을 합치게 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부산경남 중심의 전국적 세를 가진 참여당과 호남중심의 민주당이 힘을 합치게 되면 그 파워도 기대해볼만 하니까요.


친이 친박 또다시 대립
세종시 문제를 두고 친이와 친박이 또다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네요.
친박계열측은 당직을 사퇴하기까지 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요,
와중에 친이계열 의원들에게서 세종시를 국민투표에 붙이자는 말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사실상 국민투표를 하게 되면, 승패도 확연치 않은데다 이명박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시행되는건 힘든게 사실입니다.
결국 그만큼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부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겠죠.
친수도권정책을 펼치는 친서민정책을 표방하는 자칭 중도실용정부 친이계열과
친지방권정책을 펼치는 전통보수를 표방하는 친박계열...
이대로 갈라서자느니 어쩌니 말 많고 티격태격거리는 모습이긴 하지만,
사이좋게 갈라서고 있는 민주계열의 행보와 겹쳐보이는 것은 우연이 아니겠지요?
결국 양 계열 둘 다 서민-부유층, 수도권-지방 모두를 아우르는 정당이 되고픈 열망에서 나오는 하나의 [작전]이라 생각되는건 과한게 아니겠지요.
3김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계층간 갈등과 수도권-지방갈등이 전면에 들어설 것을 내다보는 것이겠죠.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모두를 아우르는 정당이 되는것은 좋지만,
그런 정당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지금처럼 극명히 수도권과 지방간의 갈등을 부각시키며 부추기는 모습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모쪼록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개구신 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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