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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천황식당 바로 근처에 있는 수복빵집입니다.
작은 빵집이고 메뉴도 세가지 밖에 없는 곳임에도, 맛집으로 알려질 정도로 맛있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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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수복빵집...
진주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유명한 천황식당 바로 근처에 있었다니... ㅋ
생각치도 못한 보물을 발견 한 기분이었습니다.
차림표를 보시면 찐빵, 팥빙수, 꿀빵 이 세가지 뿐입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찾아간 시간이 오전이라 꿀빵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고,
방금 밥을 먹은 뒤라 배도 불러 찐빵1인분만 시켜 먹었습니다
(원래 찐빵 1인분은 주문이 안되는데, 간곡히 부탁해 주문할 수 있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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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찐빵입니다
생각 하신것과는 많이 다르죠?
방금 꺼낸 따뜻한 찐빵에 단팥소스를 뿌려 줍니다.
물론 찐빵 안에도 팥고명이 들어있습니다.

아... 무쟈게 맛있습니다. 농담이 아니에요.
그런데 이집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찐빵이 아니라 꿀빵이라 하네요?
세상에... 찐빵도 이렇게 맛있는데, 더 유명한 꿀빵은 대체 어떤 맛일까요?
다음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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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비빔밥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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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입니다. 아직 아침시간이라 손님이 없어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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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입니다. 비빔밥과 불고기를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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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쪽으로 이렇게 방이 있어요.
사진은 방에서 보이는 마당 풍경인데, 나물을 익혀 밖에 두고 식히더군요.
초록색 소쿠리에 담겨진 나물들에서 하얀 김이 올라오는 모습이 시골풍경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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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차려졌네요.
갖은 나물과 참기름이 뿌려진 비빔밥에 선지국이 나옵니다.
선지국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선지국으로 따로 메뉴를 만들어도 잘 팔릴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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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주문한 불고기 입니다. 언양불고기를 얼마 전 먹으러 다녀 왔는데,
가격으로 비교하면 한 접시에 20000원 이니 엄청 싼 편이죠. 언양에서는 이정도면 45000원 이거든요 ㅎ.
뭐 그렇다 해서 양이 많은건 아니고, 소고기가 원체 비싸다 보니 ㅋ
맛은 꽤 좋았습니다.(물론 언양불고기가 훠얼씬 맛있었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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