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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갑니다. 전편 안보신 분은 보고 오세요.
1편 바로가기
닛코를 지나 전용출입구를 지나면서 도장 확인하고, 다시 들어갑니다.
빵 빠방 빵 빠방 15분 정도 빵빵 거리다 멈춥니다.
서울불꽃축제라던지 포항불꽃축제라던지 부산불꽃축제라던지... 한시간씩 펑펑 터트려대는걸 보신적 있다면 허무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이국적 풍경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은 꽤나 아름답고 신기합니다.
사진 찍고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주변이 조용해 집니다. 그때쯤이면 다리가 아파오니 다들 호텔로 들어가는거죠. 이제 닛코호텔로 돌아갑시다.
사우나에서 옷 갈아입기 전에 작은 수건 챙기세요. 큰수건 작은수건 있는데, 작은수건으로 비누칠도 하고 몸도 가리고 그럽니다. 큰수건으로는 나와서 닦구요. 다들 곧휴를 가리고 다니는데 혼자 내놓고 다니면... 좀 뻘쭘하더라구요. ㅋ 유달리 자신있으셔서 국위선양을 해야겠다는 분 아니면 작은수건 가지고 다닙시다.
다 씻으셨으면 잡시다.
에어컨 꼭 체크하고 잡시다. 적당하게 맞추고 자세요. 여름철엔 아주 강하게 틀어져 있습니다.
잘 잤나요? 그럼 식사하러 가봅시다.
어제 식권 챙기셨죠?
안챙기셨으면 프론트에서 사세요. 뭐 그때도 팔겁니다. 1층 매점 맞은편에 식당 있습니다.
아주 맛있는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을겁니다.
든든히 배 채우셨으면,
다음 여행지로 출발!
그런데 하우스텐보스에서 하루 더 놀고 싶으시다구요? ㅋㅋ 그럼 호텔 프론트로 가서 재입장권을 문의하세요. 닛코 숙박객은 2,3일째 입장권 무료입니다. 패스카드만 있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어제 못본거 구경하시면 됩니다. 프리스란트는 아예 가보지도 않았고, 스파켄불그에서 배도 안타봤잖아요. 아직 반도 구경 못했으니까 또 들어가도 볼거 많습니다.
어땠나요? 좀 부실하죠?
네 이래야 해요. 하나하나 자세하게 썰을 풀면 재미 없잖아요. 직접 가보시고 즐기세요.
비행기를 타도, 배를 타도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곳이 규슈입니다. 가까운 만큼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한번쯤 다녀올만 하지 않나요? 하우스텐보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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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주의] 특집! 하우스텐보스 투어 가이드 (1) | 2009.06.16 |
오늘은 하우스텐보스 투어 가이드를 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 바로 일본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곳이 규슈이고, 규슈에서도 관광상품이 되었던 자유여행이던 빼먹지 않고 들리는 곳이 하우스텐보스 입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위해 자료를 찾아보면 잘 없는게 사실이기도 하죠.
실제로 저도 이번에 다녀오면서, 없는자료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장내 지도도 구할수 없어요! 젠장...
결국 책도 샀죠. 그런데 겨우 몇장 안나와 있는데다가 정보도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리려는 얄팍한 꾀를 낸 것이 하우스텐보스 투어 가이드입니다.
뜬금없이 왜 하우스텐보스 이야기냐? 라는 질문에 대답이 되길 바라면서, 또한 이 글이 꾸준히 사람을 불러오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ㅋ
↓↓↓↓↓↓↓↓↓↓↓하우스텐보스 가이드맵 초고화질 다운
간단히 말해서, 한마디로 출사 나가기에 딱인 곳입니다. 찍을거리가 많죠.
그러나, 규슈는 한국의 반정도 되는 넓이에, 많은 볼거리를 가진 곳이라,
하우스텐보스만 목표로 다녀오기에는 아쉽습니다. 비행기값, 배값이 아깝죠.
그래서,
딱 하루코스로 잡아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하우스텐보스 영업시간 및 요금 입니다.
입장시 휠체어는 무료 대여 가능하며, 여러가지 탈것들도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평지이고, 전망대와 같은곳은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크게 상관 없을듯 하네요.
아, 장애인을 위한 운송수단은 따로 대절해야 합니다.
두번째, 하우스텐보스 추천 코스
하우스텐보스는 제가 생각하기에, 일주일정도 안에서 놀아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그냥 신나요.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볼것도 많아요. 넓기도 넓구요. 시설도 좋습니다.
하지만, 규슈는 남한의 반 크기입니다. 후쿠오카도 있고, 하우스텐보스도 있고, 벳부도 있고, 아소산도 있고, 마린월드도 있고, TV에 소개된 유명한 원숭이 섬도 있고, 오바마 미국대통령으로 유명한(?) 오바마 마을도 있고, 나가사키도 있고, 사세보도 있고...
휴가래봣자 며칠 안되고... ㅠ 그래서 하루만 둘러보는게 정석입니다. 이왕 간김에 다른곳도 봐야죠.
그래서 하우스텐보스는 아침부터 밤까지 풀로 뜁니다.
아침 일찍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하세요.
호텔에 짐을 맡깁니다. 호텔 예약 하셨나요? 하우스텐보스 장내호텔도 좋지만, 이왕이면 닛코하우스텐보스(http://www.nikko-htb.co.jp/)를 이용하세요.
나중에 빠칭코 하려면 이쪽이 편합니다. 시설이야 다 똑같으니 걱정 마시구요.
다른 호텔 정보 : http://korean.huistenbosch.co.jp/hotels/index.html
아마 하우스텐보스 입구에도 짐을 맡기는 곳 또는 유료사물함 같은게 있지 싶은데, 이왕이면 공짜인 호텔에 가져다 놓는게 낫겠죠.
여튼 닛코에 짐을 두고 바로 나옵니다. 알아서 시간되면 짐 옮겨준다고 할겁니다.(다행히 일본은 팁 이런거 없습니다.) 아니면 로비 구석에 천같은걸로 덮어서 보관해 줍니다. 한국말 통하니까 걱정말고 부탁하세요.
아침 그런거 먹을 시간 없습니다. 바로 갑시다.
아, 다음날 아침 식권은 사둡시다. 여기 아침 뷔페가 아주 잘 나옵니다. 프론트에서 사둡시다.
시계를 보니 아홉시 반이네요.
여튼, 바로 고!
둘러볼 추천코스 입니다
잃어버리면 X되니까, 일행중 정신머리 똑바로 박혀 있는 사람에게 모두 표를 줍니다. 나중에 뭘 해도 한명이 대표로 표들을 보여주도록 합시다. 혹시 모르니 영수증도 챙겨 봅시다. 하긴, 그래봤자 말 안통하면 지지;
여튼, 표를 들고 입장합니다. 표를 확인하는 분께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줍니다. ;;
뭐, 그저그런 꽃밭이 오른쪽에 있을테고, 정면에 다리도 하나 보이고, 다리건너 바로 테디베어성이 보입니다.
첫번째 코스입니다. 그냥 봐주세요.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공원보다는 좀 구립니다만, 볼만 합니다.
뭐, 네덜란드 역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테디베어로 표현해 놨습니다.
킨델다이크는 풍차가 있는 곳입니다. 거창하게 풍차박물관이라고 적어 놧는데, 그냥 풍차의 간단한 원리를 알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킨델다이크에는 치즈하우스가 있습니다.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TV로 설명해줍니다. 일본어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잘 못알아 듣습니다만, 대충 알것 같게 설명해줍니다.
거기서 치즈가 들어있는 과자 같은거 몇개를 삽니다. 아침밥도 안먹었는데, 배고프잖아요. 사세요.
킨델다이크는 꽃밭과 풍차가 아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뻐요. 여기서 사진 좀 찍어줍시다. 찰칵.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니 천천히 돌아다니며 풍경을 감상합시다.
이제 킨델다이크는 다 봤네요.
사진 다 찍었으면 다시 아까 봤던 자전거대여소 쪽으로 빽도합시다.
자전거 대여소 옆길로 가보면 계단아래 배를 타는곳이 있습니다. 캐널스테이션입니다. 여기서 배를 탑니다.
여기서 내리세요. 안그러면 다시 처음의 자전거대여소로 갑니다.
내리면서 출구를 나서면 안내인이 [안녕히 가세요]라고 한국말로 말해줍니다.
...
여튼, 나와서 정면의 계단을 올라가면 돔토른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표를 보여주고 엘리베이터를 오르면 전망대에 도달합니다.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팰리스하우스텐보스라 불리우는 커다란 성이 멀리 보입니다. 정면에는 스파켄불그라 불리우는 곳이 보입니다.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항구가 그것이죠. 또 좌측으로 뮤지엄,비넨,뉴스텃트도 보입니다. 가장 좌측으로는 숙소인 닛코호텔과 출입국소, 테디베어성이 보입니다.
내려가서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다리가 보이는데, 건너가면 비넨스텃드입니다. 왁자지껄 합니다만, 일단 무시하고 다리 건너자마자 보이는 건너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는 금방 옵니다.
얼마 뒤 스파켄불그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내리시면 건물들 반대편으로 커다란 나무사이로 길이 보입니다.
거기로 살랑살랑 걸어보아요.
성 구경 다했다고 그냥 나오지 마시고, 성에서 바라봤을때 10시방향의 정원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또다른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장미와 작은 분수를 볼 수 있어요. 여기도 이쁩니다. 또다시 찰칵찰칵
슬슬 배가 고프시죠? 과자도 다 먹고 없죠?
그럼 스파켄불그에서 파는 햄버거 또는 이동식차량에서 파는 먹을거리에 관심을 가져 봅시다.
상당히! 맛있어요. 한국에서 먹던 햄버거랑은 좀 다른 맛이라 신선한 느낌입니다.
햄버거 싫어! 라고 하신다면, 아까 내렸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시고 아까 탔던 돔토른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거기서 돔토른쪽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월드레스토랑거리가 있어요. 여러가지 음식점이 있고 일본식 양식점도 있어요. 그 옆집에서 나가사키우동을 드셔보세요. 느끼하면서 맛있습니다. 단, 김치 이런거 안나옵니다.
느끼한거 싫어요? 그럼, 알렉산더광장을 두르고 있는 식당가로 갑시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의 넓은 광장이 알렉산더 광장입니다. [서울]이라는 간판의 한국음식점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식당이 있습니다.
골라드세요. 자세한 음식점 목록은 하우스텐보스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음식점 및 쇼핑 정보 : http://korean.huistenbosch.co.jp/rest_shop/index.html
내용은 뭐 유치한 내용입니다.
보고 나오면 스캔한 얼굴로 만든 포스터를 구매할 수 있는데, 비쌉니다... ㄷㄷ 화면으로 확인 후 살 수 있는데, 사진도 못찍게 합니다. ㅠ 지지.
여튼 이외에도 키라라, 플라이트오브원더, 호라이존어드벤처플러스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 3D어드벤처의 경우 한국어 서비스가 되는데요, 따로 이어폰 구입해서 들어야 합니다. 200엔 입니다.
대충 보셨으면... 이제 오후 다섯시쯤 되었나요? 바로 또 식사 들어갑시다. 이번엔 간단하게 먹어보아요. 스파켄불그로 가서 버거를 드셔도 되고, 뉴스텃트에서 초콜릿하우스의 초콜릿케익을 먹어도 됩니다.
간단히 해결하셨으면 출국소 옆 아무도 없는 텅 빈 정류장을 지나 닛코호텔 전용 출입구로 나갑시다.
나갈때 손등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아무 표시도 안나는데, 파란색 형광전등을 비추면 티가 나나 봅니다.
손 씻지 마라고 하는데, 쫄아서 손도 안씻고 그러지 맙시다. 손등만 잘 보호하면 물이 묻거나 좀 문질러도 안없어져요.
이제 숙소로 왔습니다.
다리 아프시죠? 좀 쉬세요. 간단하게 씻고 여덟시에 알람 맞추고 잡시다.
그런데... 아직 날은 밝고... 좀 아쉬우세요?
그럼 닛코 정문으로 나갑니다. 나가서, 왼쪽으로 쭉 가시다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획 돌리면, 커다란 파찡코가 보입니다.
이것이 일본문화의 정수!!! 몇판 땡깁시다. 딱 한시간만 하고 옵시다. 대충 거기 도착하면 여섯시 반인데, 일곱시반에는 나옵시다.
다시 하우스텐보스로 들어가야 하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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