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플루 재난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는데 있어 심각하게 고민중이라 하네여.
재난단계를 격상시켜 신종플루 문제의 중함을 알리는게 중요하긴 한데,
재난단계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모두 취소해야 하고, 학교는 폐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더우기 정부에서 나랏돈을 퍼부어 가며 겨우 경기를 일으켰다 판단하는데, 신종플루로 인해 또다시 침체가 시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답니다.
모쪼록 잘 판단해서 가장 좋은 판단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종플루가 추운 날씨에 더욱 기승을 부릴것이라 하죠?
날씨가 추우면 창문을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명이 지낼 확률이 높아지는데여,
사무실이나 교실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급적 재채기는 휴지나 손수건을 대고 해야하며,
즉시 손을 씻어 전염을 예방하는게 예의있는 행동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여권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하네여.
친박계열로 구분되는 여당의원들이 세종시 기존안 추진을 주장하는 가운데, 바그네 겅쥬님께서 [한나라당이 찬성하고 추진한 것은 국민에게 약속한 것과 다름없으니...어쩌고 저쩌고] 라고 하시면서 원안 추진을 말쌈하셨쏏어여.
오늘 아침 정멍준 한나라당 대표와 이멍박 대통령이 조찬회동을 가졌는데, 이래저래 말할 거리가 많아 심심한 식사자리는 아니었겠네요.

미디어법 관련하여 민주당이 [헌재가 의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한 만큼, 이제 국회에서 미디어법의 재처리를 해야만 한다]라고 했는데여,
한나라당은 오히려 [헌재가 입법의 효력을 인정한 만큼 미디어법 관련 현안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라는 입장이어서 향후 국정에도 많은 잡음이 생길거 같습니다. 누구말이 옳은 해석이든, 현 상황에서 언론사들만의 잔치로는 자금으로나 파워로나 추진하기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대기업을 끌어들이려고 자칫 섯부른 행동으로 가는 것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대기업의 참여가 미디어의 이윤배분까지만이 아닌 보도방향으로 까지 번지면 결국 피해보는 것은 세금내는 국민이니까요.

인천공항의 지분 중 49%를 판다고 하는군요.
이를 통해 3조 5천억 정도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는데요,
인천공항을 키우기 위해 누가 피해를 감수해야 했는지를 생각해야겠네요.
인천공항의 노선확보를 위해 지방공항노선을 폐쇄이전조치하고, 이에따라 지방 항공수요자들은 KTX를 이용하여 서울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가야만 했지요.
이로인해 KTX도 수요확보했고, 인천공항도 이용객수를 늘리는데 성공했는데요, 반대로 고사되고 있는 지방공항의 현실을 두고 언론에서 매일같이 때려대는 것에 대한 보상은 누가 해주나요? 그간 사비들여 인천공항까지 가야만 했던 지방민들에 대한 보상은 누가 해주나요? 인천공항 만들때 지방민들이 낸 세금도 포함되어 있을텐데 말이죠...
이왕지사 매각하는 거라면 그 3조 5천억을 심각히 고민하고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인천공항으로 매년 벌어들이는 수익 중 절반이 이제 투자사들에게 돌아갈텐데, 기존 커다란 덩치의 인천공항을 운영하려면 결국 좀 더 걷어야 될텐데 말이죠. 앞으로 이용료가 더 올라가면 동남권 주민들이 김해-나리타 노선을 이용하는게 더 싸질거란 말이죠. 잘 생각해볼 문제겠습니다.
또 한가지,
혹자는 정부 공기업들의 지분이 일부 외국 투자사에 매각되었는데도 전기세같은 부분이 오르지 않았다 말하며 매각정당성을 주장하는데요, 공항은 그런 독점기업과는 달라 인천공항 공공성 살실이 반드시 따른다는것을 인지해야 하겠습니다.

이상 개구신이었음미당
내일 아침에 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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