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쪽 종교음악 하시는 분 같은데, 목소리가 너무 좋으셨습니다.
귀여운 동자 풍선도 있었습니다.
기념촬영 하는거 몰래 찍어봤습니다. ㅋ
온통 사람들이 행사하는 곳으로 몰려 한산한 모습입니다.
선녀가 따로 없더군요. 정말 이쁜 분들이셨습니다.
파헬벨의 캐논 등 여러곡을 연주하셨어요.
남포동에 살면서 이런말 하면 신빙성이 부족하지만,
언제 봐도 남포동은 다채롭고 참 이쁩니다. ㅋㅋ
저도 천주교 신자지만 좀 더 떨어진 성당에 다니는데, 가끔 시간이 안맞으면 여기도 온답니다.
일요일 낮에는 외국인 미사를 드리는데, 처음 갔을때 엄청 당황했었죠. 미사 내도록 영어 ㅠ
다른곳은 다 문을 닫았는데 한분은 남아 작업중이시네요.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연등을 이쁘게 달아놓았더군요. 도심 한가운데 이런 절이 있는건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돌고 오니 이미 행사는 끝났네요.
마지막 맨트로 다음날 연등행사를 한다길래 꼭 찍으러 가야지 했는데... 늦잠자는바람에 포기했습니다. ㅋㅋ
와이드모니터에 맞게 자르고, 포토샾으로 채도를 확 죽였더니 바탕화면으로 그만이네요 ㅋ
다음주 부처님오신날 연등 찍으러 나갈 생각하니 벌써 설레입니다.
아, 물론 귀차니즘이 사라졌을때 이야기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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