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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세기말 대폭발 광란의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터져버린 폭죽이 만들어낸 자욱한 연기속에서 또다른 폭죽이 터져 끝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그 존재를 알리고 더 큰 연기덩어리를 만들어 내는
그야말로, 세기말적 [장관]을 보여주더군요.

안가신 분들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
전, 그곳에서 명지전어축제 이후 처음으로 진실된 절망과 분노 그리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살아가면서 진실된 감정을 느끼는 일은 쉽게 찾아오지 않지요.
더구나 교회 뒷마당에 주차하다가 뻘에 빠지는 바람에 레카차를 불러 차를 끌어내느라 온통 신발과 바지가 진흙으로 덮혀 버렸던 일까지 경험했기에,
(아마 교회에 차 대셨던 분은 비상등 켜고 하염없이 주차장 입구를 바라보며 줄담배 태워대는 차를 보셨을 겁니다.^^)
전 08년 05월 24일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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