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숱한 기사를 쏟아내며 스스로 대한민국 최대 일간지라 주장하는 조선일보.

그들은 이랬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다를바 없습니다.

받아보지 마세요.

화장실 휴지 대용으로도 쓰지 마세요.

잉크는 항문에 해롭답니다.

더구나 그 잉크로 더러운 글을 써놓은 종이라면...

치질 걸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조갑제라는 죽지도 않는 망령이 서거가 아니라 자살로 명기하라고 주장하고,
온갖 음모설이 튀어나오고,
[뇌물현이 죽어서 속이 다 시원하네]라면서 낄낄대는 일명 [수꼴]들도 날뛰고,
추모행렬을 잠재적 대모주동자로 몰아 통제하는 경찰도 있고...

이를 보면서 한숨만 내쉬는 주말이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마지막 말씀으로 누구도 원망치 마라고 하셨지요.
그를 기리는 사람이라면 깊이 새겨둘 말씀이지만,

지금 그 말씀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곳이 조중동이라는 것은 이 와중에도 헛웃음을 유발합니다.

조중동...
이 세 신문은 일제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내용을 전하며,
잘잘못을 따질게 아니라 화합이 중요하다는 기사를 내보내었는데요...

조선일보 [사설] 노 전 대통령이 편히 잠들 수 있게 하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24/2009052400767.html?srchCol=news&srchUrl=news1

중앙일보 [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노 전 대통령이 결단했던 한·미 FTA 비준 서둘러야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620736
동아일보 “국론분열 아닌 통합 계기로 삼아야”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5250150



조중동이... 이런말을 내뱉는건.... 정말 후안무치하고, 몰염치한 짓거리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이미 권좌에서 내려간 전임 대통령을 하루가 멀다하고 욕하던 언론이 자신들이었는지 망각한걸까요?

한나라당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한나라당은 행여나 불똥 튈까 염려하며 잔뜩 엎드린 자세입니다. 그러면서 기특하게도 고인의 유언을 지키자고들 합니다. 누구도 원망치 말라...
그중에서도 전여옥씨는 그간 노무현 욕하기에는 탁월한 스킬을 자랑하는 주둥아리로 살아오셨는데,
이제는 마치 그를 추모라도 하는 양, 외로운 전사라 표현하며, 그를 기리기 위해서는 죽음을 정치적 선동 소재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말로 노무현대통령의 마지막 말씀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네요.

이래서는 안되겠지만,
욕이 나옵니다.

눈물에 앞서 욕이 나옵니다.









盧, "멀쩡한 경제 살린다니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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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발언에, 한나라 이명박, 박근혜의 반격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노 대통령 눈에는 멀쩡한 경제일지 몰라도 국민 눈에는
숨넘어가기 일보직전의 경제"라고 비난했다."

이어 "무능의 주역들끼리 모여앉아 '박정희 정부 이후 최고'라며 자화자찬한다고
국민의 고단한 삶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실정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07.6
당시 주가: 1800 /// 당시 환율 930원/달러
2008.10
현재 주가: 1300 /// 현재 환율 1340원/달러

작년 6월 숨넘어가기 직전이면 지금은 관에 들어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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