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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토요일,
공영방송 KBS는 예능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영했습니다.

또다른 공영방송 MBC는 [웃기는] 프로그램을 모두 편성 취소하고, 해당시간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할애했습니다.
민영방송인 SBS도 역시 마찬가지였죠.

국가 공권력에 반발하는 유족의 반대로 결정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국가가 나서 국장으로 치르겠다는 전임 대통령의 서거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든 아니든 간에 국가에서 국상으로 지정할만큼 애도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설령 노무현을 싫어한다 해도 국민으로서 겸허한 마음을 가지는게 [도리]이겠죠.
물론, 국민 개개인에게 그걸 강요치는 못한다 해도, 또한 강요할 이유가 없다고 해도, 그래도!
국가가 운영하는 공영방송은 그 정도를 지켜야 하는게 아닌가요?

아무리 친정부 인사, 반 노무현 인사로 수장이 바뀌었다지만,
공영방송의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될겁니다.









1. 김정일이 뇌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쓰러진 이유가 다름아닌 셋째 아들 정운이 때문이래.
정운이의 신상에 문제가 생겨 김정일이가 충격을 심하게 받았던 것이라는 김정일과 자주 통화하는 동유럽 친북인사들의 발언이 있었어.
정운이란 애가 김정일이랑 생김새가 판박이라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란 모양이야.
의심많고 쫀쫀하기로 유명한 김정일이가 의처증이 없을리 없지.
그런점에서 자신을 꼭닮은 땅딸막한 키에 똥똥하고 곱슬머리인 정운이를 특별하게 생각할 수 밖에...



2. 김정일이 뇌수술 받았는데, 통치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는 말이 국정원에서 나왔어.
다만 왼쪽이 조금 불편하다는 말이 있던데...
그건 그렇고...
와... 국정원이 북한에 대해 아는것도 있어!!!
그래도 일을 하긴 하는구나... 난 허구헌날 국내정치인 뒷조사만 하고 다니는줄 알았거든.



3. 김정일이가 지난달 15일에 쓰러졌다는데,
지금이야 거동이 가능하지만, 그 보름사이에 권력암투가 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해왔어.
군부가 정권을 잡을시 개혁개방이 군부에 절대적으로 불리한만큼,
지금보다 더욱 친중정책을 펼치며 문을 걸어잠글 것이라는 예측이야.
하지만 김정일이가 건강에 이상이 있다해도 통치가 가능한 수준인 만큼 가능성은 낮아 보여.
대신 김정일의 주도하에 후계자가 빠른시일 안에 정해지겠지.



4. 김정일의 아들들의 후계자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화제야.
김정일 아들중 첫째는 우리도 잘 아는 정남이야.
허구헌날 밖으로 나돌고, 서방으로 망명하려고도 했고,
인간적으로도 망나니 기질이 다분한데다가
어이없게도 북한 최고지도자 아들 주제에 자본주의에 찌든 놈이긴 한데,
이놈 배경이 만만찮단 말이지.
친인척이 중앙 고위간부이고, 뒤를 밀어주는 주요인사가 많다나봐.
역시나 장남이라는 거지.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반대론자들도 많다네?

둘째는 정철이란 아이인데,
이렇다할 지지세력도, 이렇다할 반대세력도 없어.
게다가 나이까지 어려서 많이 불리하다네.

셋째는 정운이라는 스물다섯짜리 꼬마인데,
나이가 더 어리니 볼것도 없이 듣보잡신세지.

잘하면 뽀글이 다음으로 뚱땡이가 나올지도 모르겠어.
흠... 대머리가 나으려나? 사진을 보니까 탈모가 심하더라구.



5. 안재환 납치설이 스포츠칸을 통해 제기되었어.
안재환과 친한 연예인이 밝힌 내용인데,
안재환이 돈을 빌렸던 원모씨란 원모씨로부터 안재환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빌렸냐는  전화를 받았나봐.
그 전화를 받고 바로 안재환 누나에게 전화를 해보니 원모씨로부터 재환이를 데리고 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는걸 알게 되었고, 납치가능성을 생각해 경찰에도 문의하고 안재환의 먼 친척뻘 경찰에게도 연락을 했었다는군.
그 뒤로 원모씨에게 전화를 해보니, [이미 나의손을 떠났다. 은여사 손에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는군.
한편, 안재환이 급한불을 끄려고 3억원을 빌려보려 했지만 금융쪽에서 정선희를 데려와야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주변에서 정선희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말들을 했지만 안재환이 끝내 정선희를 데려오지 않았다네.
그 뒤로 얼마후 안재환이 실종되고 한참 뒤 사체로 발견된거지.




6. 이명박이 TV에 나와서 [그린벨트를 풀어서라도 주택공급을 늘리겠다] 라고 했는데,
그걸 차관이 나와서 [그런거 없다] 라고 밝혀 논란이야.
그린벨트 해제계획은 전혀 없단거지.
그럼 이명박대통령의 발언은 대체 뭐냐? 라고 물으니, [그건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이었다] 라고 답했어.
[747 공약 이루어 내겠다]라고 말한뒤, 747의 허구성에 대해 꼬집으니 [희망을 주기위한 수치였다] 라고 말한것과 이상하게 메치되네... ㅋ
그린벨트 해제 계획이 없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주요 주거지역 근처 그린벨트내 땅값이 요동을 치고 있다네.
어찌됬건 땅값 들쑥날쑥하게 만드는 재주는 탁월해.
그나저나 앞으로 명박이 말은 차관의 해명까지 다 들어보고 난 뒤 판단해야 할듯...



7. KBS 정연주사장의 평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말이 나와서 주목을 끌고 있어.
특검측에서 조사할때 정연주사장시절 흑자가 난 부분을 포함해 잘한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일부러 삭제했다는 거지.
누구나 다 아는 부분이지만, 일단 문서에서 삭제되고, 그 문서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면 정연주 사장은 KBS 말아먹은 놈이고, 정연주 사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 그 문서가 쓰였으니 문제가 되는거야.
한편 이명박의 [대통령과의 대화 - 질문있어?]프로그램이 있기전 PD와 간부사이에 말다툼이 심하게 있었대.
고팀장이라고 정연주를 내보낼때 크게 활약한 사람인데 새 사장 들어서면서 팀장으로 전격 승진했지.
승진한 뒤로 모든 프로그램 제작 방향에 관여하고, 특히 이번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주요 스포츠선수들을 참여시키라는 청와대 지시가 고팀장이란 사람을 통해 전달되고 추진된 모양이야.
그런부분에 불만을 가진 피디가 고팀장과 크게 한판 붙은거지.
아... 재미있다. ㅋ



8. 이명박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의 절반이 상위 3% 소득자에게 몰릴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어.
뭐, 연구랄것도 없고 그냥 간단한 산수만 하면 나오는건데,
한달에 봉급 200만원가량 받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세금감면 혜택이 한달에 7만원 정도라면,
상위 3%대의 사람들에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혜택이 가니... 어찌보면 당연한 거겠지.
정부에서 세수를 포기할리 없고, 소득세 감면한 만큼 간접세를 올릴텐데,
간접세는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해당되니 그 부담이 저소득자에게 가중될테고,
결국 종합하면 세금감면정책이 고소득자를 위한 정책이란 말이 되는거지.
이것도 참... 재미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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