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벚꽃을 아시나요?
...
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진해로 달려갔죠.
5년정도 지나면 봄과 다름없이 벚꽃으로 장관을 만들어내겠죠?
물론, 지금도 충분히 이쁘니 시간 나시는 분은 꼭 다녀 오세요.
만개했다고 썼지만,
사실 이제 봉우리가 올라오는 녀석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여긴 시에서 운영하는 찜질방도 있어요!
진해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네요.
뭐, 딱히 해적놀이 외에는 [저 구조물에서는 이렇게 놀아야 한다] 라는 아이디어는 안떠오르는 알쏭달쏭한 모양새지만, 아이들은 그저 신나게 놀고 있네요. ㅎㅎ
아, 여기는 소죽도 생태공원 쪽입니다.
진해는... 살기 좋은 도시 같아요.
저 역시 부산에 살지만,
진해는 정말... 해양친화도시라는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말 따스한 햇살 받으며 벚꽃이 피어있는 바닷가 산책길을 걸으시더군요.
간이침대를 펼치고 햇살아래 독서를 즐기는 시민도 있고요.
한쪽에선 고기파티를 연 가족도 있었습니다.
좋네요. 진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