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오르는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팔던 노~란 수박.
오호, 이건 뭔가?
라는 심정으로 사먹었습니다.
한조각에 100엔.
처음보는 신기한 것을 경험하는 것 치고는 싸네요.
그리고, 그 맛은...
아... 저거 떼와서 한국에 팔면 돈되겠다. 싶더군요.
하긴, 모르긴 몰라도 한국에서도 어딘가에서 팔겠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수박인데, 메론맛도 나는거 같고, 달기는 또 엄청나게 달고...
너도 나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제가 생각이 똑바로 박힌 놈이라면 저 씨를 뱉지않고 가져왔으련만,
멍청하게도 그냥 삼켜버렸습니다.
아... 어쩌면 일생일대의 기회였을지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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